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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생활가전부문은 중국 메이디에, 샤프는 대만 폭스콘에 매각 결정 본문

기술과 유행/IT회사,경영자,스타트업 관련

도시바 생활가전부문은 중국 메이디에, 샤프는 대만 폭스콘에 매각 결정

어제의 중요 기사네요.

꽤 전에, 우리 나라의 FILA코리아가 본사 브랜드를 매입했다고 기사가 난 적 있었는데요,

그런 얘기가 몇 개 나오기도 전에, 중국 내수버프를 받은 중국회사들, 그리고 양안융합으로 수출공장버프를 받은 대만 대기업이 미국, 일본, 유럽 회사들을 먹어치우고 있습니다. 너무 빨리 바뀌고 있어요.. 간단 요약합니다.


日 '전자왕국' 샤프-도시바가전, 나란히 중국계 품에

폭스콘, 샤프 출자액 1조원 낮춰...양사 이사회 의결

메이디는 도시바 지분 80% 5,500억원에 인수키로

서울경제 연유진 기자 2016-03-30 


- 폭스콘은 당초 예정대로 샤프의 주식 66%를 매입하되, 주당 매입 가격을 내려 총 출자액은 4,890억엔에서 3,888억엔으로 줄어. 이것은 샤프가 보유한 약 3,000억엔 규모의 우발채무(소송 및 회계변경 등으로 불거질 수 있는 채무)와 직전 회계연도(2015년 4월~2016년 3월) 연결 영업적자가 1,700억 엔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실적 전망을 반영한 결과인데, 


이와 관련해 폭스콘은 1천억엔어치의 보증금을 안 내고 3천억 엔의 대출까지 약속받은 듯. 그리고 샤프측의 귀책으로 거래가 최종성립하지 않을 경우 샤프의 디스플레이만 사겠다는 조건 추가. 게다가 고용 보장 및 기술유출방지 장치도 상당부분 무력화했다는 말도 나옴. 그래서 일본에서는, 이게 남는 장사가 아니다, 차라리  일본 민관펀드(INCJ)계획대로 했어야 했다는 말도 나옴. 하지만 폭스콘이 내건 조건은 INCJ조건보다는 샤프와 채권은행에게돈이 많이 들어오는 모양이라 둘은 후려치기를 감수하고 이 거래를 선호. 


폭스콘과 모기업 훙하이도 상당히 공을 들였다고 함. 중개인을 통한 게 아니고 직접 뛰면서, 이 거래에 이해관계가 걸린 샤프, 채권은행을 직접 공략해 일본 정부의 입김을 무력화했음. 그래서 샤프와 미즈호은행, 미쓰비시도쿄UFJ은행은 이 거래를 밀어주었고, 개인적인 친분을 십분 이용한 위에, 샤프가 심사숙고할 할 여유를 주지 않고 미끼를 던지고 밀어부쳤다고. 샤프의 영업적자[고침]가 드러난 시점에서, 훙하이가 큰소리쳐도 샤프는 갈 데가 없었다고 함.


혼하이가 임명한 샤프 새 사장, 7천 명 감원 언급


日샤프 농락한 '능구렁이'… 값 2배 불러 코 꿴후 4조원 후려쳐

최원석 기자

조선일보 2016.04.01

[대만 훙하이 회장의 기막힌 교섭술] 


경쟁자 물리친 후엔 기업 實査, 약점 찾은 후 "속았다, 손떼겠다"

샤프와 주채권은행 동시에 압박… 한달만에 3조8000억원이나 깎아


도시바의 백색가전부분(도시바라이프스타일 TLSC)을 메이디에 매각 발표. 메이디는 세계 2위 백색가전이라고 함. (어? 그럼 1위는 얼마 전에 미국에서 GE가전부문을 인수한 하이얼인가?) INCJ는 샤프와 도시바백색가전을 모아서 한 회사로 뭉치려 했지만, 샤프가 폭스콘에 파는 바람에 여기도 갈 곳이 없어 이 거래를 하게 됐다는 보도가 있음. 고용승계조건, 도시바브랜드 40년 사용 권리, 지적재산권 포함 등.


※ 샤프의 역사와 창업자 이야기가 있는 중앙일보 기사 링크


이 거래 관련기사


현대증권은, 폭스콘이 8~9세대 대형LCD생산과 OLED산업에 진출하기 위해 샤프를 인수했다고 짐작.


혼하이의 샤프 인수에 ‘정신 번쩍’…일본 파나소닉, 매출 목표 철회·위기 경영으로 전략 선회

이투데이 2016-04-01 

2020년 6000억 엔 영업이익 목표 제시…매출 대신 이익에 초점 맞춰


중국 가전 ‘선진 브랜드’ 사재기

한겨레 2016-03-31 


메이디, 도시바 백색가전 인수: 5473억원에 지분 80.1% 사들이고 브랜드·5천개 지식재산권 챙겨

중 업체들, 국제경쟁력 강화하며

자국시장엔 ‘국산품 애용’ 강조


우리에겐 아직 삼성과 LG가 있기는 한데, 안심이 아니라 삼성과 LG"밖에" 안 남은 것이다.

우리 나라에 자동차회사가 다섯 손가락에 꼽고 남을 만큼 있다가 지금 현대차그룹 하나밖에 안 남은 걸 생각하면[각주:1], 남일이 아니다.



그리고 이 거래를 전후한 시기에 나온 국내회사 기사.


삼성 CE부문 5600명 줄었다

DMC연구소 본사 편입 등 이유

일부 인력은 현장으로 재배치

일각선 가전사업 미래 우려도 

황민규 기자 hmg815@dt.co.kr | 2016-03-31


삼성전자가 가전부문 연구인력을 줄이고 있음.

안 그래도 국내 생산을 줄이고 외국으로 라인을 이전하고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와 기아자동차, 그리고 거기 납품하는 하청업체들이 고용을 떠받치는 광주지역은 걱정이 많음. 이번 선거에는 너도 나도 브레이크를 걸겠다고 하는데(권은희, 양향자 등), 어떨지.. 


삼성, 엘지 디스플레이패널사업 올 1분기 적자전환. (요즘 말 많은)리우올림픽 특수를 기대한다는 기사.

韓 디스플레이 업계 올해 적자전환

파이낸셜뉴스 2014.4.3

中 물량공세·TV업체 재고조정 여파, 국내업체 1분기 경영악화

패널가격 하락세 진정에 브라질 리우올림픽 영향 2분기 반전 기대감 높아져


  1. 외국회사가 사간 뒤에 아직 국내생산하기는 하지만 그 뿌리가 국내에 있지 않아, 매년 공장과 직원의 장래를 염려하는 뉴스가 나오고 국내 여론의 관심을 구하니..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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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 프로필사진 Playing 2016.04.01 19:20 이 글은 국내 제조업 한 축의 미래가 달려있어서 가볍게 볼수가 없네요
    그런데 일본 정부나 금융기관도 비리가 많은 거 같습니다
    큰 회사들 몇몇이 저렇게 실적이 나빠질때까지 거짓(사기죠)으로 버터왔는데 몰랐을까요?
    사실 일본 원전에 대한것만 봐도 간접적으로 느껴지지만 병폐에 쓰러지는데 감추는 기업들이 더 있을꺼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어떻게 가야할지 고민이 많은데요... 일본은 과연 탈출구를 찾을지 궁금하면서도 걱정됩니다. 군수쪽으로 가닥을 잡은 거 같기도 하고요 ;;
  • 프로필사진 alberto 2016.04.03 23:09 신고 1) 그렇겠죠.
    2) 그러게요. 중국진출은 더 이상 정답이 아니고, 일본은 답을 못 내고 있고, 애플처럼은 개별회사와 국가의 입장이 너무 다르고.. 우리만의 해법을 찾아야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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