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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uting Machinery and Intelligence - A. Turing 본문

기술과 유행/로봇

Computing Machinery and Intelligence - A. Turing

번역본 링크. 인터넷에 여럿 있지만 그 중 쉽게 보이는 것.

http://www.aistudy.co.kr/math/computing_machinery_intelligence.htm


옛날 짐을 줄이고 있다가, 그 때 출력해놓은 인쇄물을 보고 생각나 링크를 찾아 적어둡니다.

처음 산 프린터로 출력해 읽은 것이라, 한낱 종이에 불과한 데도 버리려니 애착이 가네요.

본질적인 질문은 바뀌지 않았어요. 그리고 튜링은 멋진 사람입니다.


잡담. 진짜 쓸모 없을 것 같은 잡담.


지금은 21세기 초인데요, 이제 나온 지 백 년을 향해 가는 저 글 속에서 저자가 상상한 얘기 중 지금 구현돼있거나 지금 사람들이 당연하게 생각하는 게 꽤 있습니다. 그렇지만 한 편으로, "생각하는 기계"가 화면 속이 아니라 화면 밖 우리 생활의 모든 부분에 스며들어 "나와 악수할" 날이 앞으로 얼마 남지 않았을 터인데, 그 기계를 움직이는 바탕 원리를 다는 아니라도 인간 생활에 끼어들어온 만큼 최소한의 이야기는 알아야 합니다.[각주:1] 그런데 퍼스널 컴퓨터가 보급되던 시절 서점에서 볼 수 있었던, "이게 이렇게 작동하는 거예요"하는 그림책이라든가, 다큐채널과 유튜브에서 볼 수 있는 How it is made/works 류로 대중에게 "짧고 컴팩트하고 자세하게", 직관적으로 어디까지 설명해줄 수 있을까요?


증기기관이 주력이던 시대에도 당시의 대중교육수준에서 모르는 사람이 많기는 했겠지만 시간을 들이면 이해시킬 희망은 있었을 텐데, 요즘은 지식의 양과 필요한 이해수준이 물리적으로 너무 해서, 관심사와 하는 일이 다른 일반인을 붙자고 교육해서 알게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증기기관은 엔지니어만 만졌지만, 로봇(인공지능)은 일반인 개인과 직접 접촉합니다. 


설명서가 너무 두껍다면 설명서를 포기하고 어떻게 잘 쓰도록 해야 할까.. 이미 초기 컴퓨터 세대부터 도스와 윈도우 설명서를 읽는 사람이 없었습니다만.. ^^ 그리고 그 앞 세대도 뭐.. RTFM(Read The Fucking Manual; 제발 설명서 좀 읽어라!)이란 말이 괜히 나왔겠습니까만.


  1. "인간이 기계의 위에 있기 위해"라고 말하지 않더라도. 운전면허증같은 거랄까.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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