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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OS는 파일과 폴더에 일종의 섀도우 파일을 만드나? 궁금했던 것 본문

프로그램/매킨토시

맥 OS는 파일과 폴더에 일종의 섀도우 파일을 만드나? 궁금했던 것

윈도우 3.0~3.1을 쓰던 시절이었던 것 같은데, 윈도우 탐색기를 맥OS처럼 보이게 하려고.. 그러니까 긴 파일 이름을 지원하게 하고 폴더 데코레이션을 지원하도록 하려는 서드파티 앱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잘 쓰이진 않았는데 그 이유는, 폴더마다 설정 파일을 저장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도스모드나 윈도우 기본 탐색기로 파일, 폴더를 이동하면 설정이 깨졌고 다른 불편한 점도 있었습니다. 윈도우 95가 돼서 윈도우 탐색기가 긴 파일 이름을 지원하면서 나아졌지만 그 때도, 어쩌다 보면 8자보다 긴 이름이 깨지는 일은 꽤 있었던 것 같습니다. Program Files 가 Progra~1 이던가, 아 이거 언제적 버전 얘기지? 이젠 생각도 안 나네요. 

새삼 옛날 얘길 꺼낸 이유는, 맥OS에서 파일 몇 개를 USB메모리에 저장해 가져와 보니, 윈도우에선 이렇게 보였기 때문입니다. .DS_Store 라는 파일과 ._라는 파일이 폴더와 파일마다 숨김속성으로 딸려 있군요. 어쩌면 이 USB메모리가 저용량이라 FAT32 파일시스템으로 포맷해놔서 그럴 지도 모르겠습니다.

ps.

재미있는 점은, 윈도우 3.x 때의 유사프로그램들은 지금 윈도우OS가 desktop.ini 파일을 폴더마다 남기듯이 폴더마다 숨김속성 데이터 파일을 하나씩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OS가 기본 지원하면서 우리가 모르게 된 것이지 기본 원리는 불편하던 그 때 서드파티 프로그램이나 지금 OS나 별 차이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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