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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샤오미) 전동 킥보드에 관한 글 링크, 정리 본문

저전력, 전기요금/전기차, 스마트카 그 외

중국산(샤오미) 전동 킥보드에 관한 글 링크, 정리

샤오미 전기스쿠터(전동 킥보드)가 싼 값 - 2천 위안이니 대략 40만원 - 에 나온다 해서 모 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링크합니다. 하나 더 링크. 소식도 소식이었지만 댓글을 볼 만 합니다

샤오미 전동 스쿠터: 

clien.net 에 올라온(위 링크) 내용을 인용하면 이렇습니다:

- 280Wh LG 18650 리튬 배터리로 30km 이동 가능 (75kg 사람 탑승시)
- 25km/h까지 속력을 낼 수 있는 500W 모터
- KERS, E-ABS 탑재 (제동거리 4m)
- 현재 속도, 배터리 정보 등을 표시하는 스마트폰 앱 지원
- 색상 : 화이트 / 블랙
- 무게 : 12.5kg

댓글 정리 및 정리하며 조금 달아본 것:

샤오미것 평

  • 엔진출력작고, 바퀴작음(10인치 미만으로 보임. 하지만 전동킥보드 중에서는 못하지 않은 크기라 말하는 사람도 있음). 따라서, 평지에서 최고 성능이 광고스펙일 테고, 경사로를 올라가는 능력은 크게 기대하지 말 고 자기돈으로 사서 쓴 실사용 후기를 찾아볼 것. 즉, 연세대 캠퍼스는 몰라도 서강대 캠퍼스는 글쎄란 이야기로 들림.
  • 타이어도 잘 봐줘야 로드바이크 수준이라, 잘 포장된 아스팔트길이나 (저런 걸 타도 허가되는) 건물 실내에서 이동하는 정도.
  • 샤오미 기존 전동제품의 국내 A/S평이 좋지 못함. 직구매라면 더욱, 구매자가 알아서 다 해야 할 것.
  • 브레이크는, 성능이 덜 미덥기도 하거니와, 저렇게 타는 마당에 잘 잡혀도 문제.
  • 겉보기로 봐서 내구성 문제가 있을 것 같다고. (하지만 이름없는 브랜드보단 낫겠지)
  • 출시 후 중국내 소매가를 본 다음에, 국내 출시된 다음에 봐야겠지만, 저 가격표는 일단 착하다는 평.

저런 것을 끌고 다니는 현실, 그리고 사려면 어떤 걸?

  • 영상에 나오는 것처럼 크기가 작고, 접으면 들고 다닐 수 있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할 땐 수화물취급할 수 있는 건 장점. 하지만 대중교통 특히 지하철 환승구간 보도는 법대로 하면 타고 이동할 수는 없으니까 "들고" 다녀야 함....;; 무게 12.5kg이라면, 생활용 자전거 중 가벼운 것과 비슷하다.
  • 새로운 관련법령이 내년 3월에 시행되면 최고속도 25km로 제한될 것이란 댓글이 있다. 그 전에, 재고처분을 위해 시장에 많이 나올 거라는 말도. 따라서 교체한 중고품도 나올 것임. 중국내에서 세금뺀 직판가가 2천 위안 남짓이면 국내 소매가는 적어도 50만원 내외지 않겠냐는 짐작(관세청 번호적어내는 직구라면 판매자는 초기불량 책임도 없고, 만약 어느 정도의 초기불량 책임을 판매자가 진다면 더 비쌀 테고). 그 정도면 비슷한 성능 브랜드 중고와 비교된다고.

    * 최고속도 제한은 설계상 문제보단 모터와 제품 재고처리 문제일 것 같다. 왜냐 하면, 원리상 토크와 속력은 반비례할 것 같은데. 내 생각엔 그 법이 시행되고 나면, "우리가 더 빠릅니다"대신 "우린 토크를 강화해 경사로에서 강합니다" 아니면 "우린 12인치 바퀴를 써서 길이 좀 울퉁불퉁해도 됩니다"하는 식으로 광고할 테고, 우리 나라의 사용 환경에선 이게 더 좋지 않나?

  • 제품 내구성이 걱정된다는 말. 세그웨이가 샤오미 계열이던가? 하지만 일단 샤오미는 문어발식으로 다 내놓기 때문에 실내 가전이 아닌 이런 쪽은 좀 봐야. 위의 A/S망 문제도 있고. 이것도 험하게 쓰는 교통수단이다 보니,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함. 건물 안에서 우레탄이나 매끈한 돌바닥 위에서만 쓸 게 아니라면. 쇼크 업소버(쇼바, 충격완충장치) 안 달렸음. 경북대나 인하대 캠퍼스 정도면 다닐 만 함?
  • 구입할 때 봐야 할 것: 
    - 전동킥보드는 모터가 바퀴 하나에만 있거나 바퀴마다 있는데, 등판력을 고려하면 샤오미건 최저 출력이며, 짐작되는 모터 전압을 봐선 토크도 약할 것 같다고. 그러니까 저거보단 커야.
    - 바퀴는 최소 10인치라야 생활용으로 합격선.
    - 점검 또는 고장시 받아 주는 국내 오프라인 대리점망.
      사용하다 보면 유격과 강성 문제가 생기거나 점검받아야 한다는 충고가 있다.
    - 중고구매시 특히 배터리가 살아 있는 지 보라는데, 이건 복불복성이 있다고. 
    - 브레이크는 좋은 게 있으면 좋지만 이동수단의 모양이 모양이므로 너무 기대하진 말 것.
  • 실사용 주행거리는 제조사표시 최대주행거리의 30~50%정도로 치라고.

  • 국산 브랜드는 이 분야 산업의 초기부터 생산되고 있고 성능도 월등하지만(전에 실버자전거용으로 국산브랜드를 찾아본 적 있다. MB가 자전거길놓고 삼천리 주식이 오를 때쯤 이 산업을 경제신문에서 특집으로 다룬 적도 있고), 중국 대만산보다 훨씬 비싼 값때문에, 이런 걸 스쿠터같은 개인교통수단이나 매니아적인 준전문가 눈으로 보지 않고, 생활자전거나 장난감의 상위호환품으로 가볍게 생각하고 싼 것을 찾는 일반인에겐 많이 알려지지 않음.

  • 현행법상 자전거와 스쿠터는 인도를 달릴 수 없음. 
    원동기장치 자전거와 그걸로 분류되는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와 자칭 전동스쿠터라 주장하는 저 물건은 스쿠터와 마찬가지로, 인도를 달릴 수 없고, 자전거도로를 달려도 안 되고, 차도를 달려야 함. 
  • 이천년대들어 나온 갖가지 모양의 소형 이동장치들(세그웨이, 나인봇 미니, 외발 전동스쿠터 등)은 안전상 도로를 달리는 종래의 엔진달린 이륜차로 인정하기가 어렵고, 오토바이/스쿠터 산업과 같은 체제로 생산, 유통, 등록되지도 않기 때문에 애매한 상태에 있다고 함. 
    그런 것과 (기준 미만?) 저출력 일부는 자전거도로로 달려도 단속근거가 없는 게 있는 모양.
  • 자전거길을 전동 이륜장치가 달릴 수 있느냐 하는 문제에 있어서, 다니기는 하지만 법령이나 조례로 금지된 곳이 있음. 하지만 딱 맞는 카테고리가 없고 본래 장난감처럼 생각하기도 해선지 실제 적용할 때 꼭 하나에 넣어야 하나면 자전거 정도로 두는 모양.
  • 댓글을 보면, 경찰은 도로를 달릴 경우 스쿠터 취급인 모양.
    오토바이는 물론이고 원동기장치 자전거도 면허증이 필요하다. 따라서, 운전면허취득 연령이 못 되는 청소년이 원동기장치 자전거로 취급되는 전기모터 이동수단을 타는 건 원칙적으로 불법이고, 운전면허없이 도로주행하면 무면허운전(그러니까 대충 중학생 나이까지 승차 금지).
    : "자동차도로를 달리려면 인명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를 취득해야. 당연히 16세 미만은 면허취득이 불가능해 이용 불가"

  • 법이 안 맞다며 따지고 욕하는 사람이 많지만.. 느리긴 해도 정부가 아주 일 안 하고 있는 건 아님. 
  • 2016. 6월 기준으로 행정자치부는 "신개인이동교통수단"의 자전거도로 주행을 허락하는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발의해 놨은 상태. 그 뒤 어떻게 됐는 지는 모르겠지만. 그 법안은 13-15세 청소년(~ 중학생)의 전기자전거 주행을 허용하는 내용 포함(초등학생이 빠진 건, 그냥 한 단계만 완화하자는 생각이었는 지 아니면 아동청소년 연령대의 다른 법적인 문제가 엮여 그런 것인 지 모르겠다).
  • 스쿠터, 오토바이 보험도 보험사들이 꺼려 제한적인 마당에, 이런 건 보험이 없는 듯. 있는 지 여부를 모르겠음.
  • 전기모터를 단 이동수단은 장난감같은 것부터 본격적인 것까지 스펙트럼이 대단히 넓기는 하지만, 이것도 바퀴달린 동력장치인 만큼, 앞으로도 이용자 편의를 위해 법적으로는 이원화해 관리될 것이다. 기준미만 저출력 저속력은 자전거도로 주행 및 안전장구착용을 선택으로 해주더라도, 기준이상 고출력 고속력은 기존 원동기장치 자전거와 같이 차로 주행 필수 및 도로주행에 요구되는 방향지시등 등 구성부품과 운전자 의무안전장구 필수 조건이 붙을 수밖에 없다. 그리고 적용논란이 되고 있는 다른 이동수단과 같이 묶어 번호판을 발급받아 달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 제품은 해당이 없지만, 이런 종류가 이거 저거 다 해서 백 만원 이상을 지출하게 된다면, 그리고 앞으로 전동스쿠터/전기자전거 중 차로를 달릴 성능이 나오는 것들이 법적으로 스쿠터와 같은 취급을 받게 된다면, 스쿠터 싼 것과 별 차이가 없게 되나요? 유지비라든가 전기료/기름값 비교라든가 다른 면에서 이점이 없다면 남는 건, 전기를 써서 좀 스마트하다는 자부심과, 건물 안에 끌고/들고 들어가더라도 자전거, 오토바이 종류와 달리 휠체어나 수화물[각주:1] 취급이라 거부감이 없다는 것 정도? 아, 이건 좋네요.


  1. 그리고 옛날 유행하던 스케이트보드취급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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