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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톰 베이트레일, 체리트레일 CPU를 쓴 태블릿 또는 거치형 태블릿 미니PC 본문

조용한 저전력, NAS

아톰 베이트레일, 체리트레일 CPU를 쓴 태블릿 또는 거치형 태블릿 미니PC

1.

Full HD(1920*1080) HDMI 외부 출력(어떤 건 표준보다 작은 단자라 젠더가 필요하기도 하지만)을 지원해서, 요즘 싸게는 10만원 내외에도 살 수 있는 24인치 1920x1200 모니터에 연결해 쓸 수 있는 종류입니다. 주식용이라면 작은 주화면은 티커나 증권케이블방송 재생용으로 쓰고, 큰 외부모니터 화면은 HTS로 쓸 수 있겠죠.

10만원초부터 20만원 아래에 팔린 적도 있네요. 


SATA/eSATA포트가 없어 NAS용도로 아쉬워하는 댓글이 눈길을 끕니다. 다만, USB 3.0 포트가 달린 모델이 보이는데, 이 포트로 외장하드를 연결하면 읽기속도는 SATA 정도는 나오니까 괜찮죠. 링크한 벤치는 데스크탑얘기니까, 모바일에서는 저 컴퓨터의 성능, 그리고 연결한 네트워크 상태에 달린 문제입니다. 어차피 RJ 45 포트도 없이 무선랜만 802.11n연결되는 모양이니, usb가 느리다고 불평할 일은 없겠네요.


거실용 서브컴퓨터나, 정부 서비스를 이용하고 뉴스를 보고 HTS와 인터넷 뱅킹을 해야 하는 부모님용, 그리고 가상머신에 지친 사람을 위해 각종 공인인증서와 윈도우 시작과 함께 강제실행되는 여러 가지 보안플러그인[각주:1]을 깔아야 하는 전자정부/공공기관/금융기관 이용 용으로 쓸모를 찾을 수 있어보입니다. 


경쟁 상품은.. 마찬가지로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 맥 미니나 큐브사이즈 미니PC겠군요. 그런 것들은 작은 서브모니터 구성은 안 되지만, 적어도 인텔 데스크탑용 셀러론 CPU 이상을 사용하고 데스크탑용 2.5인치 SSD를 사용하기 떄문에, 성능면에서 훨씬 낫습니다. 대신 적어도 20만원대 이상 제품과 경쟁이 되지, 10만원 중반대에서는 저런 것과 경쟁할 수 있는 건 재고처리 구형 뿐입니다.


저 제품은 다른 장점도 있는데, 몇 년 전 윈도우 빙 버전프로모션때처럼, 모바일단말기한정으로 윈도우OS와 오피스정품을 번들하는 프로모션이 적용된 제품이 종종 있다는 점입니다. 


* 데스크탑과 태블릿이라는 단말기 차이가 있지만 x86용 윈도우 10 OS를 쓰기 때문에, 인터넷 회선 서비스회사(ISP)의 접속 컴퓨터 카운트에선 +1대로 똑같이 잡힌다는 말도 있던데 이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2.

요즘 10만원 내외에서 구할 수 있는 체리트레일 태블릿이 끌려서 보고 있습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을 하려면 일단 화면이 작으면 눈이 아프더군요. 굳이 안 읽어도 진행하는 데 문제는 없지만.. 뭐, 그걸 하려고 그런 건 아니고, 전자책을 읽을 때도 폰은 화면이 작아서. ;;


주의점: SSD+샌디브리지 이후 세대 셀러론, 펜티엄급 성능을 기대하지 마라는 충고가 여기저기 보입니다.


  1. 요즘 문제는 전자책 뷰어 프로그램도 파수같은 걸 요구해서.. 쩝. 이해못하는 건 아니지만 그 플러그인이 에러를 내면 좀 그래요. 전자책을 포기할래 공공기관을 포기할래 하면 전자책은 태블릿/폰으로만 보게 되니.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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