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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자동화 기계는 일상적. 약사 열 명이 할 일을 책임지는 주임약사 한 명이 기계를 제어하며 끝낼 수 있을 것이다 본문

기술과 유행/공정, 제작과정, 노동대체

조제 자동화 기계는 일상적. 약사 열 명이 할 일을 책임지는 주임약사 한 명이 기계를 제어하며 끝낼 수 있을 것이다

모 커뮤니티 글과 댓글에서, 로봇이 대체하기 쉬운 직종으로 약사가 꼽혔다는 외신을 두고 설왕설래가 있길래 짧게 달아 둔다. 링크는 생각나면 덧붙이겠다.


몇 년 전.. 그러니까 2010년이 되기 전이었을 텐데, 코스닥 상장기업 중에 대형병원 등에, 처방된 약을 약을 자동으로 소분하고 포장.. 조제해서 환자에게 내줄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기계를 만들어 납품하는 회사가 있었다. 국내외 모두 팔았고. 그 때 그랬고, 이 분야는 우리가 선구자가 아니다. 이미 2천년을 전후한 시기에 외국에선 그런 게 나왔으니까. 


※ 디스커버리채널같은 데 나오고 유튜브에도 올라오는, How It Is Made 던가? 신기한 공장 내부와 공정을 보여 주는 시리즈는 초등학교 교양물로 쓰면 정말 좋을 것이다. 정보가 넘쳐나 방황하기 딱 좋은 요즘 시대긴 하지만, 젊은 세대는 게임과 UI/UX면에서는 앞서가지만 물리와 기계, 공장쪽은 반 세기, 한 세기 전에 나와 그 설비와 생산품이 일상생활을 받쳐 주는 데도 전혀 모르고 살다가, 지금 와서 로봇과 연관짓는 경우가 있어서 좀 그렇다.


사실, 이건 인공지능도 로봇도 아님. 그냥 CNC머신이나 공장자동화같은 것임. 

그래서 제목과 같은 일이 이미 벌어지고 있을 것이다. 충분히 신뢰성을 높인 기계와 그 기계를 제어하고 만약의 사고시 책임을 질 약사면허소유자, 그리고 약국이라면 환자에게 복약지도를 할 약사. 그리고 납품업체에서 가끔 방문해 유지보수하는 원격지원담당 기술자.

과거라면 열 명이 필요할 일을 약국 주인인 약사 한 사람과 환자에게 약을 내어 줄 고용된 약사 한두 사람이 끝낼 수 있지 않을까.


여기에, 복약지도를 해주는 인공지능이 붙을 수 있을 것이다.

이건 뭐, 그냥 ATM같은 식으로 터치스크린을 찍는 인터렉티브 키오스크일 수도 있고, 자연어로 문답할 수도 있겠지. 후자가 요즘 유행하는 로봇이라는 말에 더 어울리겠다. 그리고 약봉지와 복약지도서에는 QR코드나 바코드를 찍어서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식품의약품안전처나, 약정보 제휴사이트나, 그 약을 만든 회사에서 제공하는 정보 페이지가 열려 MSDS비슷한 문서를 제공하고 음성지원으로 정보를 제공하도록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약은 아무래도 약이니까, 무인약국은 안 될 것이다. ATM에서 의약외품과 감기약 정도를 팔도록 하는 법이 만약 통과된다면, 그건 신용카드나 여타 본인확인가능한 수단을 찍고 같은 종류 또는 같은 유의성분(감기약을 산더미같이 사서 마약추출한 간 큰 녀석들 범죄가 가끔 보도된다)이 든 약을 자주 사지 못하도록 하는 정도는 요구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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