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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누엘 칸트가 가터벨트를 발명했다는 일화에 대해 본문
일단 그 시대는 남자가 타이즈 비슷하게 하체가 두드러지는 옷을 입은 때기도 했다. 오히려 여자는 다리를 내놓지 않아야 했고(긴 양말은 남녀 다 신었지먄). 그리고 플리에스터나 나일론처럼 탄성 복원력이 뛰어난 소재가 없던 시대다.
http://m.blog.naver.com/babydoll03/50125696388
칸트하면 철학자라고만 생각해서 이상하게 여길 지 모르겠지만,
17-18세기는 서양에서도 아직 철학자와 과학자가 완전하게 분화된 직업이 아니어서, 철학자면서 과학자기도 했고, 철학과 과학이 다른 직업을 가진 유한계급의 지적 유희기도 했다. 1 그리고 지금도 소위 '먼치킨'들은 문과와 이과를 넘나들지만 그 땐 더했다. 칸트는 색채(광학)에 대한 논문을 썼을 거야. 그리고 칸트의 우주론도 있지 아마. 그러니, 생활용품 발명가로서의 면모가 있었다 해서 놀라지 말자. ^^ 2
칸트, 괴테, 라부아지에, 뉴튼, 페르마, 라이프니츠, 파스칼, 데카르트..
PS
그 시대에서 가장 잘 난 사람만 꼽았기 때문에 내가 이런 착각을 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 3
제대로 된 건 그 쪽 책을 찾아보아야.
- 천재들은 취미생활로 그걸 하고, 돈없는 천재들은 논문이나 책을 써 이름을 날리고는 후원자를 찾고, 왕후들은 그들을 후원하며 지적 허영심을 채우고, 가능하면 국가경영에 쓰려고 했다. [본문으로]
- 과학자, 철학자 뿐 아니라 예술가도 그랬다. 후원자의 살롱에 출석해 분위기를 띄워준다거나 후원자의 체면을 세워준다거나.. 베토벤이 이런 의존을 싫어해서 악보를 팔아 자립하려 했다는 이야기가 알려져 있다. 음악가라니까 말인데, 헤르만 헤세의 <게르트루트>에서 주인공 쿤이 여주인공을 만나게 된 계기가 후원자의 집에서 개인 연주회를 열었을 때였을 거야. [본문으로]
- 그 시대에도 대학은 있었으니까 교수도 있었다. 칸트도 가장 유명한 직업은 교수였고.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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