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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등 전자도서관 졸업생 이용 차단시켜.."출판사측이 불허" 본문

아날로그/전자책,이북(ebook),도서정보

서울대 등 전자도서관 졸업생 이용 차단시켜.."출판사측이 불허"

왜 그러는 지는 알 것 같았는데, 출판사들이 욕심을 더 부리나 보네요. 온라인 이용 횟수(논문 PDF 열람편수)가 늘어나서 어느 기준을 넘으면, 대학교가 출판사와 계약(사이트 라이센스)을 갱신할 때 더 비싼 계약을 해야 할 겁니다.[각주:1] 그리고 기사를 보니, 출판사들이 구독사이트를 늘리기 위해 대학 밖 IP주소에서 대학을 통해 온라인 접속한다고 기록된 조회를 문제삼나 보네요. 도서관에 와서 이용하라는 이유야, 학내 컴퓨터에서 접속하는 것이니까 출판사들이 시비걸 게 없으니까 그렇겠죠.[각주:2]

그래서 저는 도서관이 왜 저런 조치를 했는지까지는 이해를 했습니다. 서울대도서관 정도면 돈벌자고 저러진 않았을 테니. 그 다음은 방법을 찾는 것인데[각주:3], 졸업생들은 그 비용에 대해 회비를 낼 테니까 온라인 접속을 하도록 해달라는데, 기사를 보면 대학이 하기 싫어 그러는 것 같지는 않고 출판사가 시비거는 모양입니다.

5분이면 열리는 논문, 4시간 직접와서 봐라?
매일경제 2017.06.20.
서울대 등 전자도서관 졸업생 이용 차단시켜.."출판사측이 불허" 변명"
정부지원 연구 공유하라"..오픈액세스 운동 확산

  • 서울대는 본래, 졸업생이 연회비를 납부하면 서울대구독 저널과 전자책, 웹DB를 학교 밖에서 온라인 접속해 이용할 수 있게 했지만, 이용량이 크게 늘면서 계약을 놓고 출판사와 트러블이 생긴 모양. 몇 달 전부터 proxy서비스 폐쇄.
  • 카이스트, 포스텍도 졸업생 학외 이용은 안 되고 있음.
  • 졸업생의 도서관 이용(웹사이트를 통한 컨텐츠 이용, 도서관 출입 및 자료 이용의 일부나 전부)에 회비를 징수하는 것 자체는 요즘 주요대학 관행. 

  • 출판사들은 각 대학이 졸업생에게도 구독서비스를 열면 그 졸업생들이 일하는 회사와 기관 등이 구독하려 하지 않아도 되니까 (돈을 더 벌기 위해) 학외접속을 차단하라고 요구하고, 학외접속 옵션을 넣으면 구독료를 대폭 인상하는 모양.
  • 인수합병으로 거대해진 국제출판그룹들이 요구하는 구독비가 무척 비싸다고. 그리고 중소기업과 작은 기관은 주요 대학처럼 많은 저널을 구독할 여력이나 의지가 없는 데가 많다고.

외국 대학과 정부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요?


관련한 연구결과 공유 운동으로, 논문출판비를 연구자가 지불하고 자기 논문을 인터넷에 공개하거나, 연구자의 소속 기관이나 연구과제를 주는 국가 등에서 그 비용을 따로 책정해 부담하고 논문을 공공의 재산으로 취급해 공개하자는 게 있다고 합니다.

Open Access(오픈액세스)란?

"학술정보에 대한 자유로운 접근과 이용" 이라는 개념으로 인터넷을 통해 누구나 어디서든지 각종 연구성과물들을 출판과 동시에 자유롭게 공유 할 수 있도록 하는 국제적 운동이다. 

따라서 법적, 경제적, 기술적 장벽 없이 연구 성과물의 생산자와 이용자가 정보를 공유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 할 수 있다.

http://www.oak.go.kr/


  1. 옛날에도 대량다운로드를 하지 말라는 출판사 경고와 대학 호소문이 웹사이트에 걸린 걸 본 적 있습니다. 이건 이용자 매너 문제. [본문으로]
  2. 그리고, 종이출판된 논문의 복사는 온라인열람처럼 출판사가 바로 집계하는 것도 아니고, 전통적인 방식이라 도서관측에서도 그보다는 제한이 덜 할 테니까요(옛날에 기관 간 논문복사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당연히 집계가 되지만, 개인이 도서관에 비치된 저널을 읽다가 관심있는 논문을 도서관에 있는 복사기로 직접 복사하는 건 카운트 못 했죠). [본문으로]
  3. 컴퓨터 잘 하는 사람들이야 방법이 있겠지만 그건 일부의 이야기고, 이건 수면 위에서 논의해야 할 문제.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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