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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압축파일 중 일부를 분실했을 때의 복구와 압축시 복구옵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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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압축파일 중 일부를 분실했을 때의 복구와 압축시 복구옵션

요즘은 반디집을 주력으로 쓰지만, 오래 전 winrar를 쓸 때는 그 옵션이 있었다고 기억한다.
요즘은 제목과 같은 경우 즉,

  1. 폴더를 압축파일 20개로 분할압축했는데 그 중 15번째 파일이 광미디어가 에러나 못 읽거나 압축해제하는 과정에 CRC에러[각주:1]가 났을 때 그 파일의 나머지 부분, 그리고 온전한 분할압축파일에 저장된 문서를 살릴 수 있느냐, 어떻게 살릴 것이냐 하는 문제.

  2. 문서나 폴더를 압축할 때, 만약의 경우 복구하기 좋도록 체크썸이나 부가 정보를 넣는 압축 옵션이 지금도 있는가 하는 궁금증.

    ※ 옛날 winrar 환경설정이라고 기억하는데, 분할압축시 중간번호 파일 하나만 가지고도 일단 그 파일 안에 온전하게 들어 있는 문서는 압축을 풀 수 있도록 정보를 집어넣는 옵션, 그리고 무조건 최종 용량을 줄이기 위해 그런 정보를 다 빼는 옵션이 있었다.

    ※ 생각할 만 한 추가기능 하나는, 개별 분할파일을 독립적으로 풀 수 있도록 하고, 여러 분할파일에 나뉘어 압축된 파일은 풀어낸 뒤 join 명령어나 바이너리 copy 명령어로 이어붙이면 되도록, 분할압축파일을 생성하는 옵션 선택지를 주는 것. (복구 정보를 넣고 사전파일을 넣어야 할 테니까 용량이 커질 것이다)

  3. 중간에 깨진 부분이 있는 파일은 못 읽은 부분은 지정한 더미코드(0x00 이라든가, 0x20 (아스키코드로 공백문자) 이라든가)로 채워서 강제로 풀어내게 하는 기능이 있는 프로그램이 지금 있나 모르겠다.

이런 걸 어떻게 해결할까? 그래서 조금 찾아 보았다. 잊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여기 달아갈 것이다.


별로 추천하지 않는 알집. 네이버에서 검색하니 이게 제일 먼저 올라오네.

[알집] alz, a00 분할압축 파일 중 일부가 없거나 손상된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알툴즈 게시판

  • 파일 한 개를 여러 분할파일로 압축했을 때는, 그런 경우 에러를 무시하고 풀어낼 방법 없음. 속에 들어간 파일이 여럿일 때는 에러없는 것만 풀릴 가능성이 있음. 즉, 에러난 부분이 있는 파일은 에러무시하고 풀 수 없음.
  • 첫 번째 파일인 alz만 없거나 깨졌으면 두 번째 파일인 a00파일을 alz파일로 분할압축하되 용량은 분할압축용량으로 지정. 그런 뒤에 생성되는 파일 중 alz파일을 사용해 원본이 alz파일을 대체한 후 알집에서 풀어보기.
  • 두 번째 이후 파일(a00, a01..) 없거나 깨졌으면, 첫 번째와 마지막 파일을 제외한 다른 중간 파일 중 하나를 그 깨졌거나 없는 파일 이름으로 복사해서 갯수를 채운 뒤, 알집에서 풀어보기.

이렇게 해보라 한다. 알집은 정말 정말 오랫동안 써보지 못해서, 여기까지만.


zip, rar, 7z포맷에서 관련 기능이 있는 지 좀 찾아보아야 할 것 같다(tar, gzip까진 싫다. ;;). 범용 유틸리티들은 이런 세세한 옵션은 신경을 덜 쓰고, 요즘은 대용량 파일전송하기가 쉬워서인 지 전보다는 분할압축을 쉽고 안전하게 하는 데 관심이 적은 것 같다.


그 밖에, 분할압축 옵션이 더 있으면 좋겠다.

  1. 반디집에서 여러 폴더를 한 번에 지정하고 문맥 메뉴를 열면 "각각 폴더명으로 압축하기" 옵션을 볼 수 있다. 여기에, "각각 폴더명으로 분할압축파일로 압축하기" 옵션도 있으면 좋을 텐데. 기본 분할 용량은 환경설정에서 정해준 값으로 하거나,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물어보게 하고 말이다.
  2. 분할이든 아니든 간에, 압축파일을 편집(속에 들어 있는 파일명 변경, 일부 파일 삭제, 아카이브 안에서 다른 디렉토리로 이동 등)하는 기능이 부족한 프로그램이 많다. 심지어 속에 들어 있는 파일을 어쩌는 게 아니라 단순히 압축파일 아카이브 파일명을 바꾸는 것조차 불가능해서 윈도우 탐색기에서 해야 하는..
  3. ISO파일을 가상ODD로 동작하게 해주는 기능은 아직 욕심이 없을까? 무료 유틸리티는 많지만, 압축프로그램들이 ISO파일을 열고 풀 수는 있어도 그 기능을 넣은 건 없길래. 요즘은 가상디바이스 하나 넣는다고 재부팅할 필요는 없는 것 같던데, 내가 잘못 알고 있을 지도 모르겠다. 여기에서 확장하면, 그냥 zip, rar파일을 읽기전용 드라이브로 마운트하는 기능이다. 비록 읽기전용이라 해도 부팅할 때 자동마운트되도록 하면 참 쓸모가 많은 기능인데.. (그러고 보니 몇 년 전에 이렇게 마운트해주는 유틸리티를 어디서 보긴 했다. 외산 가상드라이브 프로그램과 국산 압축프로그램이었던 것 같은데..)


  1. CRC에러가 났을 때, "아 깨졌네"하고 파일을 쉽게 지우지 말고, 그 포맷을 만든 회사나 그룹에서 배포하는 프로그램을 사용해 풀어 보자. 특히 오래 전에 만든 파일이라면 구버전 프로그램을 찾아 그걸로 풀어보는 시도 정도는 해보자.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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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 프로필사진 Playing 2017.11.18 22:19 오~ 신기한 기능이 있는 걸 알 수 있는 글이네요

    저는 분할압축 시 중간에 오류가 나거나 비밀번호를 까먹으면 그냥 다 버려야 하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킁~ 아니였군요
    자주 활용하신다는 반디집을 저도 좀 써봐야 하겠습니다(요새 램os-윈도우즈PE 로 돌아다니는데 기분 싱숭생숭합니다 ^^;::)
    워낙 폭이 넓으셔서 많은 걸 간접체험해 가네요. 고맙습니다!
  • 프로필사진 alberto 2017.11.19 00:09 신고 예, 저런 프로그램 환경설정 옵션은 저도 거의 열어보지 않는데, 뭐가 뭔지 모르겠는 게 잔뜩 있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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