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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OS 메이저 업데이트를 한 번도 안 해준다면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는 기대하지 않아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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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OS 메이저 업데이트를 한 번도 안 해준다면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는 기대하지 않아도

애플이 배터리문제로 엄동설한에 동네 축구공이 돼 있지만, 그래도 애플은 OS업데이트는 일단 해줬어요. 삼성전자는? 글쎄요.. 애플은 약았지만 개념은 박혀 있어요. 삼성은 글쎄요.. 흉내는 내지만 아직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IT회사로서는 기본이 없는 것 같습니다.


갤럭시 J5 2015년 모델은 안드로이드 5 롤리팝 버전을 싣고 2015년에 하반기쯤 국내 시장에 풀렸다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이 기종은 외국에도 출시됐는데, 여기서 삼성전자가 국내 사용자를 무시했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갤럭시 J5 의 해외판들은 국내판보다 별로 나을 게 없는 하드웨어를 달고 있었습니다. AP도 같고 센서가 별로 없는 것이나 다른 부분도 같고. 게다가 국내판이 플래시메모리 16GB를 달고 있지만, 해외출시 모델 중에는 8GB만 달랑 달고 나간 것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해외판들은 안드로이드 6.0 업데이트를 해줬고, 작년말에는 7.0 업데이트이야기까지 나옵니다.

반면, 국내판은 2018년 1월 현재 안드로이드 5.1.1 롤리팝 그대로입니다(그 버전에서 보안패치만 한 번 됐나 그랬던 것 같습니다. 인터넷 검색해 보면 갤럭시 J5가 마시멜로우 업데이트 발표됐다고 써놓은 블로그, 기사가 한가득인데, 다 거짓말입니다. 해외판 기사만 링크하고 국내판도 되거나 곧 되는 양 나발불었을 뿐입니다). 2017년 초에, 삼성전자가, 국내사용자들은 롤리팝에서 더 기대하지 마라! 요랬다고 하더군요. 요즘 세상에 업데이트를 안 해주는 스마트폰이라니! 그러면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중국 오포, 비보, 샤오미 스마트폰보다 나은 장점이 뭐가 남습니까?

소프트웨어를 이 따위로 보는 회사가 타이젠을 개발한다느니, 드문드문 독자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어쩌구 하는 꼴을 보면, 기대가 안 됩니다.


게다가 국내사용자 차별은 또 뭔가요. 이렇게 꼼꼼하게 쓸데없는 짓을 할 만큼 경영진이 많습니까? 한가해요?

플래시롬 8GB 짜리 SM-J500H는, "16GB짜리 SM-J500N0가 출시된 한국을 제외한," 전세계 모든 지역에서 안드로이드 OS 6.0 마시멜로우 업데이트가 됐습니다.


https://www.sammobile.com/firmwares/galaxy-j5/SM-J500H/

아래 사양보다 국내판 갤럭시 J5 (2015) SM-J500N0 가 못한 게 뭐가 있죠?
이건 (지금 재판받느라 정신없을) 이재용이 개념이 없다고밖에는 말할 게 없네요. 100% 경영 판단[각주:1]일 테니까요. 요즘은 갤럭시 J3[각주:2] [각주:3]니 뭐니 해서 더 아랫급도 내놓는다던데, 그 신제품들도 국내판은 한 번도 안 해주고 버릴 생각이겠죠?

삼성전자가 앞으로도 납땜만 하는 구세대 IT회사, 부품 한두 가지 잘 만드는 하청회사로 남고 싶다면 이래도 될 겁니다. 하지만 그 이상을 바라보고 운영체제(OS)를 다루는 회사가 되고 싶다면, 단 한 번도 메이저 업데이트를 안 해주는 이런 짓은 해서는 안 됩니다. 이런 데 쓸 예산을 빼돌려서 그룹홍보광고할 텐데 그거, 사장실에 CF틀어 아부하기 위해서 만드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로 회사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싶은 지 물어보고 싶네요.


https://www.sammobile.com/devices/galaxy-j5/specs/SM-J500H/



https://www.gsmarena.com/samsung_galaxy_j5-7184.php


  1. 사양 부족이나 기술 부족이 아니라 일부러 바보만들기. 제품도 사용자도. 아직 시장을 만만하게 보는 모양인데.. [본문으로]
  2. 갤럭시 J3는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 버전으로 나오는데도 microSD카드를 내장메모리처럼 쓰는 마시멜로 기능을 삭제하고 내놓았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기술이 없어서가 아니라 경영판단으로 개악한 경우. ( http://m.ppomppu.co.kr/new/bbs_view.php?id=phone&no=3231774 ) [본문으로]
  3. 32비트 OS를 넣어서 성능을 제한했다는 얘기도 있지만, 저는 그건 넘어가줄 수 있습니다. 아직은 그걸로 앱 호환성 문제가 심각해지는 것도 아니고, 클럭이나 소프트웨어로 성능조절하는 방법으로 같은 하드웨어를 써서 저가 고가 라인업을 출시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OS업데이트를 안 해주어 신상품 구매를 유도하는 것은, 갈수록 보안문제가 커지는 요즘은 어떻게 보면 애플의 배터리게이트보다 더 나쁜 짓입니다(안드로이드 6.0이 5.1보다 크게 나아진 점이 앱의 권한 설정 등 보안문제 처리가 되는 것입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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