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LG, 삼성 모두 중국투자를 더 하는군요(2차전지(배터리),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저전력, 전기요금/전기차, 스마트카 그 외

2차전지(배터리)사업은 3개 그룹 공통인 것 같고,

그밖에도 자기 그룹 계열사들의 대표사업을 더 베팅하는 것 같습니다.


화웨이의 기간통신설비가 깔리는 건 정말 "내뒤에 중국정부있다"수준이라 질색입니다만,
(단순 돈문제가 아니라 한국 내수 인프라라서 저런 것하고는 사정이 다르기도 합니다.
이번에 번호이동하며 생각을 한 번 더 했습니다)


'마늘전쟁'이래 15년, 짧게 봐도 지난 이 년 중국의 경제보복에 그렇게 고생하고도 이렇게 하나, 

또는 이 회사들이 현장에서 보는 풍경은 어떻게 다르길래

경영리스크를 무시할 수 없을 이 회사들이 계속 이러나하고, 

착잡한 눈으로 보게 됩니다.



기사 하나

  •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삼성전자에 D램 가격 인상 자제, 중국 업체에 D램 우선 공급, 중국 반도체 기업에 대한 특허침해 소송 중단 등을 요구.. 대놓고 카피하고, 빼내간 인력, 기술을 노골적으로 쓰겠다는 소리.
  • 중국정부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테크놀러지를 모두 조사했지만, 미중무역전쟁때문에 마이크론은 이런 요구를 받지 않아.
  • 당장 틈새가 보이는 낸드플래시쪽을 먼저 깨서 중국업체 입지를 만들고자 한다는 듯.


2019.1.13. 이런 기사도 있습니다. 다만, 수주액은 중국공장과 동유럽공장 등 국내외사업장에서 생산할 물량을 합한 액수일 것입니다. 그래서, 제조업이라도 2010년대 중반 이후로는 국내사업장에서 생산하는 매출이 주력일 조선업계와는 다릅니다. 즉, 저 90조 매출은 회사가 수주한 금액이지 한국 국내 공장(물론 여기도 확대학 있겠지만), 고용과는 거리가 조금 있을 것 같습니다. 자세한 건 각 회사의 포트폴리오에 따라 다르겠지요.


국내 배터리 3사 작년 수주액 '90조' 조선업보다 4배 많다 - 전자신문


배터리는 선 판매, 후 생산 구조인 수주 산업. 특성상 수주 이후 매출에 반영되기까지 2~3년 시차 발생.

국내 배터리 업계의 전기차 배터리 매출은 2020년 이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

이미 연간 수주 금액으로는 국내 대표 수주 산업인 조선업을 넘어섰고, 2020년대 중반이 되면 건설업을 넘어설 가능성도.



후속기사:

밀려든 주문만 175조원, 한국 배터리에 봄이 왔다

조선일보 2019-01-18

반도체·스마트폰은 주춤, 배터리 산업은 질주… 

삼성 SDI·LG화학·SK이노베이션 폭발적 성장 전망


미국 유럽의 내연기관차 제조사들은 당분간은

1) 테슬라를 경계하느라 테슬라와 전략적 제휴를 한 파나소닉에 그렇게 호의적이지는 않음

2) 중국 리스크와 중국산 완성도를 아직 완전히 믿지 않아 CATL, BYD 등 중국 회사에게도 그렇게 호의적이지는 않음 (그래봐야 그 회사들의 중국시장용은 결국 중국정부 보조금과 압력, 가격경쟁때문에 중국회사걸 써야겠지만)

그런 와중에

디젤스캔들과 각국정부의 전기자동차이전, 내연기관승용차 금지 로드맵이 예상보다 빨라진 것에 자극받음.


삼성SDI의 배터리사업은 2018년에 흑자전환한 것으로 추정됨. LG화학의 영업수지도 더 좋아질 것. LG화학은 중국 1공장 추가투자, 2공장 신설. 삼성SDI도 라인추가할 듯. SK이노베이션은 미국공장 건설 추진.


업계 바깥에서 본 한국 배터리산업의 약점

- 일본 파나소닉이 아직 한국 3사보다 배터리사업 기술과 시장 업력이 낫다는 평가.

- 한국시장은 중국만한 내수가 없음. 중국정부는 여전히 자국 회사에 막대한 보조금 폭격, CATL과 BYD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 (이들과 직접 경쟁하는 미국 회사가 있다면 미중무역전쟁의 불씨 하나가 됐겠지만, 한일정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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