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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웨일 사용기, 개선희망점

2019년 1월부터 쌓인 소감입니다. 매일매일 적기는 뭐해서 예약글 하나를 적어 모아둡니다. 1월 중순 이후 업데이트에 개선된 사항은 반영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 도메인이나 와일드카드를 적용한 웹페이지별로 글꼴적용할 수 있게 해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티스토리 편집기 화면 URL에는 나눔고딕이나 코퍼브 글꼴을 사용하도록 정한다든가,


뉴스사이트에서 사용하는 글꼴과 글자크기, A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사용하는 글꼴과 글자크기를 다르게 지정하는 것 말입니다. 전체적으로로 바꿔놓으면 가끔 불편하거나 표시되는 정보가 왜곡될 때가 있습니다.


사용자글꼴을 맑은고딕으로 바꾸고, 최소글꼴크기를 12포인트로 바꾸니 티스토리 편집창과 관리자화면에서 참 편안하네요.[각주:1]


슬림모드의 문제인데, 웨일도 다른 웹브라우저처럼 윈도우 가장자리 경계에 커서를 가져가면 윈도우 크기를 마우스 드래그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슬림모드에서는 그 크기조절모드로 인식되어 커서화살표가 바뀌는 픽셀 구간이 아주 좁아집니다. 그래서 불편해집니다.



크롬은 주소창에 커서를 두고, URL 텍스트 중간에 커서를 찍은 다음 

쉬프트키 + 커서아래방향키를 누르면 커서자리부터 텍스트 끝까지.

쉬프트키 + 커서윗방향키를 누르면 커서자리부터 텍스트 첫머리까지

범위선택이 됩니다.


그런데 네이버 웨일은 그렇지 못하고

쉬피트키와 커서위아래키는 최근 주소를 오가는 용도로 쓰더군요,

크롬 방식으로 하세요!

쉬프트+커서좌우키가 영역지정이기 때문에

쉬프트+ 커서상하키도 영역지정기능을 할당하는 게 직관적입니다.


네이버가 원하는 그런 건 컨트롤키같은 다른 조합으로 구현하시고요.



탭을 많이 열면 이런 모양새를 보게 되는데,

각 탭 위에 커서를 올려도 말줄임표를 넣은 짧은 토막만 보입니다.

그래서 이걸 개선해주면 좋겠습니다.


제안은 이렇습니다.

브라우저 탭목록 맨 왼쪽 공간에 버튼을 하나 만들어서,

온전한 페이지 제목 리스트를 풀다운표시해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탭을 눌러도 되지만 그 리스트에 표시된 타이틀 텍스트를 눌러도 해당 탭으로 가도록 하는 것이죠.



콘텐츠 위에 오버레이시킨 스크롤바가 마우스 클릭을 가리는 문제는 여전합니다.

이 문제는 네이버 웨일에서만 발생하고, 구글 크롬에서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GS매장 팝업입니다.

 

왼쪽이 팝업창이 뜨면 보이는 화면이고, "오늘은 그만 띄우기"에 커서를 가져가면, 오른쪽처럼 스크롤바가 오버레이되어 체크박스를 클릭할 수 없습니다.


이 버그는 티스토리 티에디션 관리화면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왼쪽이 티에디션의 글선택 화면입니다. 오른쪽에는 x표시가 없죠? x표시위로 커서키를 가져가면 스크롤바로 포커스가 가버립니다. 즉, 이것은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의 버그입니다. 스크롤바가 예약된 가장자리의 콘텐츠는 클릭이 안 되도록 프로그램돼 있습니다.



구글 크롬대비 네이버 웨일의 장점은, CPU점유율이 낮다는 점. 특별히 좋은 렌더링 알고리즘을 썼다는 얘기는 들은 적이 없지만, 일단 백그라운드탭의 CPU점유율은 어느 정도 제어해주는 느낌.

탭을 수십개에서 백 개 이상 열어놓고 있으면 크롬은 CPU 100%를 먹고 있는 때가 흔합니다. 같은 조건(설정, 애드온 구성)에서, 웨일은 덜 그렇습니다. 

  1. 나중에는 14포인트로 키웠지만, 12포인트면 제가 잘 가는 대부분 웹사이트에서 레이아웃이 깨지지 않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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