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KT LTE 모바일 데이터망 평균속도가 3~4Mbps까지 떨어진다는 기사

몇가지 생각을 적어봅니다. 기사 자체는, LTE망이 느리길래 혹시 5G쓰라고 일부러 불편만든거냐! 하고 버럭했는데 KT는 일부 기술적인 문제가 있었는데 해결했다, 우리만이 아니라 3사가 다 그렇다고 해명했다는 이야기. 기자는, 5G든 LTE무제한 요금제든 대용량 데이터 요금제 가입자가 많아져, 통신사들이 내부적으로 우선순위를 부여해 저렴이 요금제 이용자들에게는 일종의 QoS를 건 게 아니냐는 물음.

5G시대, 전철 안 LTE는 3Mbps...“카톡 겨우 보내는 수준”

데일리안 2019-04-19

KT, 조치했지만 여전히 LTE망 불안정 

이통사 “5G개통과 LTE속도 저하 연관 없어”

기사에는 "3Mbps는 유튜브하기도 어려운 속도"라고 했는데, 

넷플릭스의 경우는 

3Mbps는 SD, 

5Mbps는 HD(full HD) 권장 화질에 필요한 대역폭입니다.

유튜브는 라이브 인코딩의 경우

1080p가 3~6Mbps, 

720p가 1.5~4Mbps

480p가 5~2Mbps 가 필요하다고 하고

일반적인 권장 업로드 인코딩 설정은

SDR, 표준 프레임 속도에서 

720p가 5Mbps

480p가 2.5Mbps

360p가 1Mbps 라고 적혀 있네요.

그렇긴 해도 "3Mbps로는 카톡이나 문자를 겨우 보낸다"는 말은 제겐 신선한 이야기였습니다. 카카오톡이 얼마나 무거워졌길래..^[각주:1] 뭐, 그건 그렇고, 공공와이파이도 아니고 "LTE 모바일데이터가 이 속도면 민망하다"는 말은 동감.

ps.

5G 시작 후 느려진 LTE…KT "네트워크 문제 있었지만 보상은 못 해"

노컷뉴스 2019-04-20 

KT "네트워크만의 문제인지 불명확하고 약관상 통신장애 아냐…문제는 다 해결"

일부 소비자 "여전히 LTE 문제"…SKT, 지난해 약관상 통신장애 아닌 통신 불편 보상

1. 문자송수신이야 kbps단위로 떨어져도 문제없으니까 말이 그렇단 소리지만.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