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인터넷뱅킹을 이용한 다음 광주은행, 우체국 예금보험에 처음 접속하면 깔아야 하는 보안프로그램

모바일, 통신/전자금융, 뱅킹

우리은행에서는 조회와 계좌이체 등 다 되는 상태에서,

광주은행에 처음 접속해 로그인시도하면 이런 화면을 봅니다.

아마.. 다른 은행도 그렇지 싶네요.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이런 화면을 보면, 보통은 "보안 프로그램 전체설치"를 클릭해주는 편이 좋습니다. "필수 프로그램만 설치"했다가 귀찮아진 경험이 있어서.



이 중 안랩 세이프 트랜잭션(AhnLab Safe Transaction; AST)을 우리은행보안프로그램을 깔며 설치했지만 재설치하라고 합니다. 


* 이 프로그램(AST)은 가끔 CPU를 잡아먹어서 AST설정에 있는 것처럼 사이트에서 벗어나면 종료하도록 설정해줄 수도 있는데, 문제는 그렇게 하면 다시 AST를 이용하는 사이트에 들어가면 AST를 깔라고 요구하거나, AST없이 하다 탈나면 니 책임~이럽니다. 즉, 사이트의 다른 보안프로그램에서 AST를 실행하는 기능은 없습니다. 수동으로 AST를 실행한 다음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다른 사이트에서는 자기가 설치한 기록이 없으면 저런 식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안 그런 금융사이트도 있을 겁니다)



광주은행사이트에서 저걸 깔아 로그인한 걸 확인한 다음 우체국 예금보험사이트에 접속하면

보안프로그램을 하나 더 깔라고 합니다. 이건 그냥 재시작을 요구하는군요.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 프로그램 설치 실행 후 웹브라우저를 종료하지 않아도 사용가능하기는 합니다.




이런 보안프로그램들이 때때로(특히 시키는 대로 했는데 안 될 때) 무척 불편하기는 하고, 특히 그 보안프로그램을 요구하는 프로그램이나 웹사이트를 이용하지 않을 때도 컴퓨터에 상주하며 CPU와 램과 네트워크 자원을 빼먹는 게 마음에 저도 안 듭니다.[각주:1]



그런데, 해당 웹사이트를 이용할 때 보안프로그램 패키지가 덕지덕지 뜨는 것 자체는 이해가는 구석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많은 크롬, 파이어폭스 확장 프로그램(확장앱)은 설치할 때,



이 정도 권한은 예사로 요구합니다. 이건 그래도 양반이죠. 특히 "방문하는 웹사이트의 전체 데이터 조회 및 변경" 권한을 요구하지 않는 부가프로그램을 찾기가 어렵지 않을까요. 

그래서, 만약 결벽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크롬 웹브라우저는 인터넷뱅킹과 전자정부사이트같은 곳을 이용할 때만 활용하고 확장앱도 거기 쓰는 것만 설치하고, 보통 웹서핑은 그냥 파이어폭스, 크롬 카나리아(개발버전 크롬), 비발디, 웨일같은 것으로 용도를 나누어 쓰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 확장앱형은 해당 웹브라우저에서, 그리고 exe형 보안프로그램은 그것과 연동되는 지는 모르겠지만 자기가 인식하는 웹브라우저를 사용한 웹서핑(웹페이지 로딩)을 심각하게 느리게 만들 수 있습니다.

exe플러그인이나 웨일 브라우저의 점유율로 표시됩니다. 


일단 아무 작업도 안 하면 0%기는 합니다만, 부하가 걸릴 때 더하는 식으로 움직입니다. 변화가 감지되면 검사할 테니 그렇겠죠. AST는 끄고 찍은 스크린샷.


윈도우 설치하고 몇 군데 안 들어갔는데 벌써 이 정도입니다. 보험사, 증권사, 카드사 등 다른 금융회사나, 전자정부사이트나 보험공단사이트 로그인은 아직 하지도 않았습니다.


  1. 자기들이야 평소 악성코드와 키로거 해킹을 방어하겠다고 그러는 모양이지만 선택권을 안 주니, 특히 기존 백신과 중복실행되는 경우.. 그리고 안랩 V3와 AST는 중복되는 기능이 없나요? 자기네 회사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을 텐데.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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