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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 불완전판매한 것으로 보이는 독일국채 파생상품 손실 사태 본문

모바일, 통신/전자금융, 뱅킹

은행이 불완전판매한 것으로 보이는 독일국채 파생상품 손실 사태

크게 터졌네요. (이걸 판 회사는 여러 곳이라고 합니다) 독일국채면 안전하기는 하겠죠. 문제는 국채 그 자체가 아니라 파생상품이라는 겁니다. 이를테면 오늘 1000원하는 사과를 1개 샀으면 사과값이 내일 900원이 됐다 해도 사과는 있죠. 그런데 오늘 1000원하는 사과의 파생상품을 1000원어치사면서 만약 내일 사과값이 100원 내리면 다 날리고 안 내리면 200원 버는 조건을 붙였는데 내일 사과값이 900원이 되면, 투자금을 다 날리는 겁니다. 



KBS 2019.9.18

“우리은행만 믿고 맡겼는데”…목숨같은 내 돈, 어디로 사라졌나요?


(...) 우리은행 위례신도시지점 부지점장은 독일 국채 펀드를 권했습니다. 독일이 망하지 않는 한 절대로 손실이 없고, 6개월만 지나면 월급보다 많은 2백30만 원의 이자가 생긴다고 했습니다. (...) 해당 상품은 독일 국채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삼는 파생결합증권(ELS)에 투자한 사모펀드 (...) 실제 우리은행 내부 교육자료를 보면, 과거 데이터로 평가한 결과 만기상환 확률은 100%, 원금손실 가능성은 0%라고 돼 있습니다. 사실상 은행 본사가 초고위험 상품을 안전하다고 설명하라 한 셈입니다.

KBS 뉴스. 만약 은행 내부자료가 무손실상품인 것처럼 홍보하라 했다면, 지점장수준이 아니라 그 금융기관의 장과 그 법인이 책임질 일이 되지 않을까요. 민사배상이든 형사기소든 말입니다.



우리은행, 8월 19일 만기 DLF 손실률 60% 확정… 80.4억원 규모 - 머니투데이 2019.9.18

앞으로 계속 밀려 있어. 이대로면 모두 손실구간. 현재는 -100%조건은 벗어났지만 그래도 손실.

"현재 금감원은 현장 검사를 진행 중이며, 불완전판매를 일부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 DLF는 아래 설명된 DLS를 편입한 펀드상품


독일 금리 DLS 1억 투자자, 원금 500만원만 건진다 - 한국경제신문 2019.08.19

금감원, 판매상품 실태 조사, 원금 손실률 56~95% 예상

원금 전부 날릴 수도 있는 DLS…1억 이상 투자한 개인만 3654명

“금리연계 파생결합증권(DLS; derivative linked securities)은 고위험·중수익 상품” (금리가 설정구간 안에서 움직이면 시중금리보다 높은 이익, 그 밑으로 나가면 원금전액손실가능[각주:1])

지금 문제가 된 것은, 독일 국채금리 연계 DLS, 미국과 영국 CMS 금리연계 DLS 2종. 총 판매잔액 8224억원 중 우리은행 4012억원, KEB하나은행 3876억억원.


  1. 간단하게 말해 금융회사들의 리스크 헷지수단으로, 이 상품을 만들어 파는 회사(투자자가 돈을 넣는 증권사와 은행은 그 상품을 만든 곳일 수도 있고, 그 상품을 팔아주고 판매수수료만 챙기는 회사일 수도 있습니다. 후자는 투자자가 이익보든 손해보든 상품을 많이 팔면 돈을 더 범)보다 투자자 자신이 더 잘 안다고 자신하면 사서 베팅하는 상품. 제시한 이익률이 높다는 건 그만큼 그 이익을 볼 상황이 발생할 확률이 낮다는 말. 복권처럼.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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