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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스템디스크의 용량은 어느 정도라야 할까? 본문

컴퓨터 부품별/하드디스크 HDD

요즘 시스템디스크의 용량은 어느 정도라야 할까?

alberto

250기가 정도면, 클라우드의 도움을 받아 그럭저럭 쓸만하다. 내 수준에서는 작업용 공간은 따로 필요없다.


오버프로비저닝 10%하고 나서[각주:1]


120기가짜리는 쓸 수는 있다. 지금 부모님 컴퓨터에 120기가짜리가 달려 있는데, 윈도우 시스템이 만드는 자잘한 파일을 정리하지도 않고 따로 신경쓰지 않아도 용량이 부족하진 않다. 하지만 이것 저것 하는 학생용 컴퓨터라면 문제가 다를 듯.


지금도 컴퓨터를 마출 때 가장 싸게 마추라면 120기가짜릴 생각할 수도 있지만, 요즘 다나와 최저가를 보면 120기가짜리 SSD는 실질적으로 2만원대 초반부터 시작하고 250기가내외인 SSD는 3.5만원 아래에서 시작한다. 그래서 250기가내외인 것부터 찾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브랜드는 정말 난립해 있다. 브랜드 평과 A/S가 어떻다느니, 모델별로 컨트롤러가 어떻다느니, 디램캐시가 달렸느니 말았느니, 사용한 메모리칩이 어떻다느니(이젠 TLC가 기본이다).. 구입 전에 알아보려면 머리아플 듯. 


단, 브랜드는 예전처럼 가릴 생각은 들지 않는다. (내 250GB 삼성 840 EVO가 사용량 40테라대 중반에서 찜찜한 증상이 났고 OS가 깨졌는데, 이게 폭스콘 보드가 문제가 생겨서인지(빠가가 돼선지) 가늠이 안 돼서 그냥 둔다. 시스템을 재설치하고 나니 괜찮지만, 윈도우 10이 설치되었다 설치되지 않았다 하는 문제는 참 알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이왕이면 뭐 그런 생각도 있고. 이거저거 따지다 보면 또 몇 개 유명 브랜드로 수렴할 지도 모르겠다. (내 보드에서 램이 인식안돼 뺐다 지우개와 WD40까지 동원하게 만든 DDR3모듈이 E모사 브랜드로 나온 것이다. 삼성정품 램모듈은 아무 문제없고.) 


그 다음은 인터페이스인데, 일단 우리집 컴퓨터는 모두 5년 이상 되었으면서 보급형이다 보니 M2나 NVMe같은 것은 인연이 없다. 모두 SATA3. 만약 라이젠으로 새로 마추게 된다면 이걸 우선해 볼 것이다.


윈도우 10 설치를 거부하는(그리고 그 전에는 사용 중 배신한 적 있는[각주:2]) 이 SSD를 어떻게 할까, 가상머신용으로 SSD를 따로 하나 달아줘야 하나 생각하다 적어본다.




게임이건 다른 어떤 종류건 간에 데이터를 모으거나 많이 다루는 취미가 있다면, 데이터용으로 4, 8테라급 하드디스크가 추가된다. 웃긴 말이지만, 요즘은 어느 면에선 SSD보다 HDD가 더 믿음이 간다.


4테라나 8테라 외장하드(거진 SMR방식이라 느리다)를 사서 분해해 다는 팁이 널리 퍼져 있다(이제 얼마 안 있어 블랙 프라이데이다!). 이것은 추천은 아니다. 하드디스크와 기계류 해외직구는 초기불량시 대응과 A/S문제가 일단 초보의 손은 벗어난다. 그리고 외장하드용으로 납품되는 HDD는 잭모양은 같아도 인터페이스가 조금 달라 전원 커넥터부분에 테이핑을 해야 가정용 컴퓨터에서 원활하게 쓸 수 있는 경우도 있다는 모양이다. 하지만 잘 사면 가격대비 용량은 많아 좋다고. 

다나와 최저가기준 지금 가격수준에서 4테라정도까지는 국내에서 사는 것이 신경쓸 게 적어보인다. 8테라라면 나같으면 세일을 기다리겠다. 국내든 해외든. 중요한 일애 쓸 사람들이야 당연히 제대로 된 것을 국내에서 사야겠지만.


  1. 만약 삼성 매지션을 깔고 나서 오버프로비저닝이 에러내며 동작하지 않는다면, 데이터 백업한 다음 일단 써보거나, 데이터 백업하고 윈도우를 재설치하는 것을 권한다. 이건 근거없는 내 자신의 "야매"처방이지만, 디스크 작업에 전에 없던 에러를 보고하거나 부팅할 때 안 하던 디스크 검사를 하면 SSD라도 안심할 일이 아니다. 백업 잘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인식불가가 된 다음에 "아, 그 데이터는 이번에 백업하지 않았지/백업대상이 아니었지"하고 후회할 때가 있다. 나도 잘 모르겠어서 찾아보았을 땐, 실제 문제는 다른 디스크거나 심지어 다른 디스크의 케이블인데 SSD에 깔린 시스템 파일시스템이 깨져서 부팅할 때마다 디스크 검사를 하더니 나중에는 부팅이 안 되고 무한복구반복이라는 식으로 이야기가 되는 경우도 검색할 수 있었다. [본문으로]
  2. 이건 반은 운일 것이다. 맥OS 노트북에 넣어 사용하던 인텔 SSD도 먼저 사용자가 쓸 때 한 번 배신했고, 내가 쓸 때 한 번 배신했다. 즉, 잘 쓰다 인식불가되어 데이터를 다 날려먹고는 몇 달 쉬다 끼워 포맷해보면 잘 동작하는 것이다. 정말..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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