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온라인 서점의 전자책 단말기 태블릿(전자잉크아님)

7.85인치 4:3 비율 화면이라서 특징적이다. 화면 면적만 보면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와 비슷할 것 같은 비율과 크기. 단, 제목에 적었듯이 전자잉크(e-ink)가 아니고 AMOLED도 아닌, 그냥 일반 패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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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사양만 보면, 해상도 1024x768, 386그램

디램 2기가, 플래시 32기가.

OS는 안드로이드 7.0누가^[각주:1], AP는 미디어텍 MT8163 이다. 

시중에 팔리는 중국산 태블릿이 전화기보다는 구버전 OS를 넣으니까, 두 세대 전 것인 듯.^[각주:2] 태클래스트의 같은 화면크기에 같은 AP를 사용한 태블릿 요즘 파는 것이 안드로이드 8 Go (오레오의 간략화버전)를 깔았는데, 9만원 정도에 팔리지만 그것은 디램 1기가, 플래시 16기가로 활용도가 많이 떨어진다. 링크에 들어가서 단말기 리뷰를 보니, 구글 플레이스토어가 올라가 있어서 다른 앱을 깔아 쓰는데 제한은 없는 듯. yes24.com 서점앱과 이북앱이 선탑재된 정도인 것 같다. MT8163 칩을 쓴 태블릿은 빠르다는 소린 못듣는다. 단말기 자체로 11~12만원들여 산다고 생각하면 링크한 곳처럼 추천은 잘 안 나온다. 하지만 7.85인치 4;3화면/디램 2기가/플래시 32기가 사양은 나름 자기 자리가 있을지도. 

한편 저 전자책 단말기에 기본 번들되는 책이 시공디스커버리 100권, 범우문고 베스트 50인데, 시공디스커버리는 컬러도면이 많은 책이라서 종이책을 옯겨놨다면 컬러 화면을 활용하라고 선정한 듯. 종이책을 본 적 있는데, 콘텐츠는 최신은 아니지만 쉽게 나이먹는 것도 아니고 내용이 좋다. 하지만 각권이 두껍진 않아서 목적을 가진 독서보다는 그때그때 랜덤하게 들춰보는 그런 독서에 맞는 책. 범우문고도 나이먹는 책은 아닌데 각권 구성은 개별상품정보에서 볼 수 있다.^[각주:3] 그런데 시공책처럼 전질을 올리는 게 낫지 않았을까. 관심가는 건 내셔널 지오그래피 번들.

조금 더 보니 크레마 카르타계열과 크레마탭계열로 나눠서 파는 듯. 종류가 많고 번들 상품도 여러 가지다. 크레마는 몇 개 서점이 같이 미는 것이라 다른 온라인 서점에도 상품이 있을 것이다.

1. 마이너한 회사의 값싼 태블릿이나 전자책 단말기로 나오는 기계들은 OS업데이트는 없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각 회사의 e-ink 단말기들은 아직 안드로이드 4.4를 쓰는 형편이니(그리고 4.4인 뷰3에도 리디북스/알라딘/예스24뷰어가 된다) 7.0이면 전자책보는 용도로는 무난하다. [본문으로]
2. 이북단말기용 OS는 더 구형을 많이 쓰기도 한다. [본문으로]
3. 이 둘은 전에 리디북스에서 이벤트한 적이 있었던 것 같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