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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비대면 필요, 그리고 미세먼지대책인 차량 2부제 운행 본문

저전력, 전기요금/전기차, 스마트카 그 외

코로나19, 비대면 필요, 그리고 미세먼지대책인 차량 2부제 운행

일이 이런 쪽으로도 파급됐군요.


코로나19 심각한데 대중교통 타라?…무리한 '차량 2부제'에 뿔난 공무원들
한국경제 2020.02.24

  • 2019년 12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공공부문 차량 상시 2부제’는 공무원 및 공공기관 종사자에게 이틀에 한 번 꼴로 대중교통 이용 강제. 전기차와 수소차만 예외.
  • 국가과학기술硏, 직권 해제. 부천시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도 자체 해제.
  • 일각선 "정책실패 인정해야"


정책 자체에 대한 이야기는 논외로 치더라도, 사정상 당분간은 폐지하는 게 맞겠습니다. 코로나19를 다룬 정부부처협의체에서 이걸 다루어주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배달 폭주사태와 관련해 물류쪽도 살필 게 없는지 같이 보면 좋겠군요.



※ 비대면(untact)이라니까 생각나는 영화가 있습니다. 브루스 윌리스 주연 2009년작 <써로게이트>

이 영화에서는 많은 사람이 두문불출(방콕)해서는 자기 아바타가 되는 로봇을 대신 생활시키는 게 일상화돼 있습니다. 회사도 보내고 사회생활도 시키고.. 영화 줄거리상, 사회가 그렇게 된 이유는 전염병때문에 대면접촉을 꺼려서는 아니고[각주:1], 자기의 가장 좋은 부분, 이상으로 꼽은 형상을 아바타가 된 써로게이트(로봇)에 투영해 제작해 남에게 보여줄 수 있기에, 모두가 그걸 선호한 결과였습니다.[각주:2] 그러니까, 성형수술하고 얼짱각도로 사진찍어 후보정하고 영상통화 포샵질을 하느니, MMORPG에서 게임 캐릭터를 생성할 때 쓰는 그런 프로그램[각주:3]으로 그냥 그렇게 만든 현실의 아바타를 생성해 사회생활을 시키고, 자기는 집안에서 안 나오고 머리에 어떻게 연결한 인터페이스로 조종한다는 거죠. 작품 속에서는 그런 경향이 심해지고 그 반대로 직접대면을 기피하는 풍조가 퍼지고, 비대면이란 선택지가 있으니 마음에 상처를 입은 사람들도 굳이 관계를 개선하려 들지 않아서, 부부간에도 오랫동안 서로의 '쌩얼'을 안 보고 살기도 합니다.



  1. 오히려 나중에 반대로..) [본문으로]
  2. 영화본지 오래돼서 잊었는데 지금 찾아보니 대충 그런 이야기군요. [본문으로]
  3. 지금 성형외과에서도 인터페이스가 비슷한 프로그램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물론, 의료용도이므로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은 구별하지만.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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