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양심없네요. 질병관리본부 월급반납, 연가보상비 삭감

하려면 국회의원과 청와대에 근무하는 공무원이 직위고하를 막론하고 모범을 보였다는 보도자료를 보고 싶네요. 전국 뉴스에 다 토달아 보도자료를 내고 뉴스방송에 끼워넣어서 마치 옛날 "문화공보부"를 새로 만들었나 착각하게 만들던 사람들이 이럴 때는 조용하더라.

정은경 본부장도 임금 반납, 직원들은 연가보상비 없어
코로나19 확산 방지 주역 질병관리본부
정부 "자발적 반납" 설명에도 "부당한 대우" 여론 부글부글

매일경제 2020.4.24

기사를 봐서는 질병관리본부 뿐 아니라, 복지부산하면 지방 국립병원 임직원까지, 다는 아닌 모양이지만, 잘라버린 모양입니다. 그러면서 신경쓴답시고 교원과 소방은 뺐댑니다. 방학중이었을 교사는 힘세니까 제외하고, 소방은 대통령 공약으로 배려하니까 제외하고, 전염병 유행에 가장 많이 일하고 제일 위험을 많이 감수한 의료진은 '예외없다'며 넣고?

자발적 고통분담 운운하는데, 

당신들 정치권에 줄설 때도 이 정도로 눈치가 없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