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췌장염치료제 나파모스타트, 코로나19에 렘데시비르의 600배 효과?!

지난달 알려져서 지금은 우리나라를 포함, 각국에서 임상시험 중이라고 합니다. 췌장질환용으로 일본의 제약회사 토리이에서 개발되었고, 국내에서도 생산된지 14년쯤 된 약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SK케미칼, 지금은 여러 회사가 만든다고 하네요.

파스퇴르연구소, '나파모스타트'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과 확인 - 메디게이트뉴스 2020.5.14

췌장염치료제, 렘데시비르보다 600배 높은 치료효능 - 아시아경제 2020.05.14

한국파스퇴르연구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이미 허가받았거나 개발 단계의 약물 중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약물 재창출' 연구를 지난 2월부터 수행

3000여종의 약물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항바이러스성 효능을 나타내는 약물을 찾기 위해, 인간폐선암조직에서 유래한 상피세포(Calu-3 세포)를 코로나19바이러스에 감염시킨 다음 효능을 실험한 실험에서, 나파모스타트가 가장 강력한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를 논문 사전 게재 사이트인 '바이오 아카이브(bioRxiv)'에 12일(현지시간) 공개

코로나19가 세포에 진입할 때 스파이크 단백질을 활성화 하는 과정에서 TMPRSS2라는 단백질 분해효소가 작용한다는 최근 독일의 연구 결과를 실마리로 이번 연구 시작.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나파모스타트'에 대한 특허를 이미 4월에 출원.

각국 정부에서 임상과 실제 적용을 전보다 빨리 할 수 있게 급행통로를 열어줬다고는 하지만, 이제 세포수준 실험결과기 때문에 아직 갈 길이 멉니다. 하지만 좋은 소식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