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알뜰폰통신사의 모바일데이터 QoS들어간 통신요금제 몇 가지

미리 적어두는데, 

1) 이것은 모 알뜰폰통신사의 웹사이트를 보고 적은 것이다. 링크는 하지 않았다. 내가 알기로 다른 알뜰폰통신사에도 비슷한 요금제가 몇 가지 있으니 이것이 제일 싸지 않을 수 있고, 사람에 따라 자기 사용 패턴에 더 좋은 다른 요금제가 있을 수 있다.^[각주:1] 예를 들어, 자기 생활패턴상 데이터 무제한까지는 필요없고 데이터 5G정도면 충분할 사람도 있다. 음성문자 무제한까지는 필요없고, 50분/50건이나 100분/100건이면 충분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각주:2]

2) 400kbps QoS연결상태에서는 거의 모든 웹서핑을 할 때 진행바가 올라가는 걸 보게 될 것이다.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는 이용할 수는 있지만, 저속접속을 신경쓰지 않은 곳은 이용하지 못한다고 보면 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앱 설치나 업데이트는 매우 매우 참을성이 많아야 한다.

모바일로 잘 볼 수 있게 블로그를 운영하겠다면, 모든 이미지는 저용량으로 올려야 한다. 

예를 들어, 티스토리 앱은 사진사이즈를 줄이는 기능이 없기 때문에, 앱으로 글작성하며 폰의 사진갤러리에서 사진을 그대로 또는 잘라 첨부하면 업로드하는 데 몇 초에서 몇십 초가 걸린다. 예를 들어 별 것 아닌 이미지나 사용법 스크린샷도 쓸데없이 고용량 고해상도로 올리면 보는 사람도 로딩이 늦고 트래픽낭비일 것은 불문가지다.

현재 티스토리앱은 그런 기능이 없고, 포토업로더도 html5판을 제공하지 않고 그냥 플래시판을 없애는 것 같기 때문에, PC웹이든 스마트폰상에서든 이미지편집툴 앱을 따로 사용하면서 그림을 가공하는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접속은 되기 때문에, 날씨앱, 대중교통앱, IoT, 간편결제(**페이 등), 금융앱, 뉴스포털앱, PIMS프로그램 동기화, 이메일 확인, 저용량 문서파일 주고받기, SNS 기본 기능을 이용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 지도앱은 느리기는 하지만 된다.^[각주:3] 이런 건 약간 기다리거나 페이지 로딩 실패로 다시 읽는 것은 문제가 아니며, 되냐 안되냐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음악듣기위주라면 유튜브도 가능은 하다.

이것은 제일 싸지만 첫 6개월동안만 할인된다. 그 다음에는 6100원, (그래도 조합해서 이 정도 주는 것이 없는 것 같다. 사진들어간 MMS를 보내도, MMS를 이용하는 모바일팩스를 보내도 기본제공량차감할 때 1건으로 간주된다)

이 아래 셋은 저것보다는 비싼 1만원대 초반부터 1만원대 후반까지 요금제인데, 공통적으로 데이터가 1Mbps QoS가 걸려 있어 위의 400kbps보다는 원활하다. 400kbps QoS로 맛보기한 다음 데이터에 목마르면 에스컬레이트해갈 만한 요금제인 듯.

마지막것은 음성, 문자, 데이터 모두 다 제한이 없는 것!

그래서인지 "사용제한 조건"이라고, 유료과금되는 예외 조건을 붙여놨다. 예를 들어, 1일 200건 이상 몇 회 또는 1일 500건 이상 문자를 보낸 경우, 스팸발송판정받을 경우, 1일 600분이상 통화하거나 요금제에 따라 음성기준(영상은 1.66x 곱) 월 6천 분이나 1만 분 이상 통화할 경우, 수신처가 월 1000곳을 넘을 경우 등. 주로 영업직종이 쓰지 말라고 기준만든 듯.

1. 예를 들어, 다른 통신사의 요금제 중에는 1Mbps QoS대신 3Mbps QoS를 적용한 요금제도 출시되어있다. [본문으로]
2. 문자 0건보다는 문자가 50건이라도 있는 게 훨씬 낫다. 통신사에 따라서는 MMS도 기본제공량의 1건으로 쳐주기도 한다. 어떤 통신사는 SMS만 기본제공량에서 차감해준다. [본문으로]
3. 내비게이션앱도 데이터를 적게 먹어 쓸 수 있는 종류에 들어간다. 다만 내비앱은 통신사들이 자기브랜드것은 제로레이팅해주는 경우도 있는데, 400kbps QoS가 걸린 경우 내비앱의 데이터만 예외가 될 수 있는지 여부는 모르겠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