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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파생상품투자대학생 자살사건 본문

견적, 지름직/금융과 보험

미국 파생상품투자대학생 자살사건

남일이 아니라 기사를 읽고 특별하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우리나라는 1980년대에도 중학생도 증권회사에 예탁금계좌를 개설할 수 있었고[각주:1], 1990년대 초면 2400bps 전화모뎀으로 홈트레이딩을 할 수 있었습니다. 도스용 텍스트기반 HTS시스템이었죠. 그리고 외환위기이후 ADSL이 보급되고 그 망을 이용해 새 UI로 일신한 HTS가 퍼질 때, 대학생 일반에게 주식투자가 본격적으로 퍼졌을 겁니다. 지금의 다양한 규제와 안전장치는 그 세월의 흔적.

다만 저 나라는 규제가 적어서인지 저런 주식투자플랫폼도 있군요. 비싼 주식은 소숫점단위 거래라..


http://naver.me/GT74pg3A

로빈후드 열풍 떠밀린 `미국 청년 개미`의 죽음…풋옵션 샀다가 9억 손실 비관

스무살 美경영대생, 파생상품 거래 후 좌절 로빈후드 발판삼아 뉴욕 증시 뜬 청년 개미 파산기업·변동성 큰 항공·카지노 분야 단타 주식이어 선물·옵션 손 대 대규모 손실위험 `월가 거물` 레��

n.news.naver.com

고인은 경영전공 2학년생이었다는데, 평소 주식 단타를 게임처럼 즐겼다고 합니다. 그러다, 파생상품에 손대 수십억 손실이 예상된다는 숫자가 화면에 뜨자 패닉, '현자타임'을 겪고 유서를 썼다고 합니다. 나같이 밑천없고 무지한 초보가 손쉽게 이런 거액을 거래할 수 있게 해서는 안된다고.

  1. 당시 뉴스에 나왔다고 합니다. 만약 그때 뉴스의 주인공들이 삼성전자사서 묻어뒀다면 지금 갑부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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