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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용 마스크, "약국보다 인터넷, 편의점 등이 더 저렴" 본문

건강, 생활보조, 동물

보건용 마스크, "약국보다 인터넷, 편의점 등이 더 저렴"

자세히 보지는 않았지만, 주말 동네 가게에에서 50장 1박스 1만원짜리를 팔고 있더군요. 요즘은 중국산도 많이 들어와서 잘 봐야 국산을 가릴 수 있고, 인터넷에 파는 가격을 생각하면 그 물량인 것 같았지만.. 일에 따라서는 하루 종일 착용하기도 하는 만큼, 필터 성능부터 가루나 기본품질시비까지 있는 미인증 중국산보다는, KF-AD인증이 있는 국산을 사서 쓰는 게 좋습니다. 마스크는 아무래도 연말까지 계속 써야 할 것 같아요.


신문기사 하나입니다. 공적마스크제도를 종료하니 약국 소매가가 바로 튀었다는 이야기. 하지만 요즘은 3월과 달리 편의점과 마트에도 나오니 그쪽도 보라는 생활의 팁(?)


공적 공급 종료되자 마스크 가격 1,500→2,500원 '껑충'

서울경제 2020.07.13.

정부, 12일 공적마스크 제도 종료

일부 약국 기존 물량 반품 후 가격 올려 판매

"약국보다 인터넷, 편의점 등이 더 저렴"


기사를 읽고 정리하며 생각해본 것인데


- 이전 공적마스크 소매가격은 세금제외하면 약국마진이 거의 없거나, 취급인건비고려하면 마이너스.

- 많이 찾는 소형 마스크는 생산량이 적어 공급단가가 높았음. (어른은 재활용해도 아이는 새거주겠다는 부모심리?) 

- 약국이 재고로 가지고 있던 마스크는 유통업체에 반품하기로 했다고. 하긴 여름이라 1500원짜리 KF-80 공적마스크보다는 값싸고 숨쉬기 편한 KF-AD 비말차단용 마스크수요가 많을 것 같다.

- 공적마스크는 경찰관 동행과 세무조사 위협까지 해가며 생산업체에게 징발 유통했지만, 제도의 종료와 함께 조달청은 빠지고 시장제도로 돌아감. 

- 그래서 유통이 정상화될 때까지 당분간은 가격부침이 있을 것.


이런 모양입니다.



기사 더.

'공적마스크' 뒤로 '비말차단용' 온다...약국 공급 시작

 2020.07.06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13016

가격 낮은 중국산에 국산까지 경쟁 심화...시장가 혼탁

약국, 회사별 비말차단용 600원~800원까지 판매 예상


유통업체, 약국 주문 폭주...생산업체마다 가격 달라

6일 공적마스크 판매 또는 반품여부 식약처와 협의

대형업체와 달리 중소업체 비말차단용마스크 '계륵'


비말차단용마스크, 약국 공급 본격화..."판매가 고민중"

온라인 가격 등 염두... 일정기간 소비자 반응 등 주목


서울의 한 중견도매업체 사장은 "비말차단용마스크의 최근 가격변동이 예상하기 어려울 정도"라면서 "가격이 너무 낮아지면서 마진을 챙기기도 힘든 상황이 벌어지면서 아예 판매를 포기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 사장은 "시장에 형성된 가격을 볼때 약국에서 판매중인 공적마스크는 빨리 반품하는 게 맞다"면서 "약국에서 재고를 많이 가지고 있다가 판매를 못하면 나중에 반품도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위기를 설명했다. 공적마스크 외 시장에서 유통되는 KF마스크도 비슷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어 사실 공적마스크의 경쟁력은 사라진지 오래라는 게 그의 분석이다.



생산량 5배 이상 늘었는데… 마스크 가격 떨어지지 않는 이유는?

조선비즈 2020.6.23

- 봄에 마스크품귀일 때 수의계약한 가격. (이건 별 수 없을 것이다. 그땐 뭐든지 없어서 난리였고 정부는 미래 발주를 보장하고 당시에는 시장가격밑으로 가격책정해 계약했고, 업체도 그 보장을 믿고 투자했을 것이기 때문)

- 필수자재인 MB필터 거래가는 지금도 전세계적인 유행이 끝나지 않아 여전히 유행전대비 3배 정도로 오른 가격 유지. 정부의 독려로 업체들이 투자, 채용, 주말까지 증산하면서 설비 감가상각외에 인건비도 올라 있음.

- 정부는 6월 중순 이후 의무납품비율을 줄여 민간유통과 수출가능비율을 늘려 제도 종료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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