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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Geek's
금간 스마트폰 액정 위에 강화유리를 붙일 때 주의점 본문
일단 쓰기는 해야 할 때입니다.
그냥 방치하고 쓰면 점점 유리가루가 떨어지고 상하다가 고장나버릴 테니,
되도록 빨리 강화유리를 덮는 게 좋습니다.
풀커버 강화유리가 가장 좋지만, 안 팔면 그냥 화면 정도 덮어주는 걸 사도 없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다만, 전화기가 엣지 디스플레이같은 곡면 화면이 아니라 화면 자체는 완전평면이라도, "풀커버"가 아니거나 전면을 완전히 덮지 않는다고 표시한 제품은, 특히 값싼 건 반푼이니까 없는 대로 쓰는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제값주고 비싸게 살 필요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몇몇 브랜드의 강화유리는 화면 표시영역을 다 덮지 못합니다. 그러면서 강화유리라고 적용기종명을 넣어 팔고 있어요. 다만, 제품소개에는 "화면을 완전히 덮지 않는다"며 조금 과장된 듯한 그림을 그려놨는데, 그게 진짜입니다. 화면표시영역의 왼쪽 모서리에 유리를 마추면, 화면표시영역의 오른쪽이 약 2mm안쪽으로 안덮이고 남아버립니다. 그러니 깔끔하게 덮으려면 풀커버라고 광고하는 걸 사거나 필름종류를 사용하는 게 나을 겁니다. 주의하세요.
그때 팁.
- 동봉된 젖은 부직포와 마른 부직포로 금간 액정을 잘 닦아준다. 유리가루가 있으면 필름이든 유리든 덮으면 그 부분이 떠버린다. 떼고 접착면에 붙은 유리가루를 제거하고 다시 붙이면 얼룩이 생겨 엉망이 되니까 처음에 잘 하기. (어떤 물건인지 잘 아는(예를 들어 풀커버가 아닌 것 등) 걸 값싼 걸 산다면 예비 겸 실패대비로 몇 개를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 몇 년 된 구모델용이면 단종돼버리면 구하기도 어렵다)
- 유리 면적은 전체를 덮지 않는다. 특히 상단의 카메라와 센서를 덮거나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조심하자. 버튼쪽은 그 다음 이야기. 일단 접착면 보호지를 떼지 말고 대본다. 검은 케이스면 잘 알아보기 힘드니 잘 보자.
- 여러 번 연습해보고 이제 하면 되겠다 싶으면 그때 보호지를 떼고, 붙이겠다 생각한 위치에 한 번에 붙여가고 뜨지 않게 가볍게 눌러주며(화면유리손상이 심하면 너무 눌렀다가 고장내지 않도록 주의) 접착시킨다.
- 유리가루는 잘 치운다. 금만 갔어도 의외로 많이 나온다.
금가면 사용하면서 계속 유리가루가 나오고 계속 손상되면서 화면에 굴곡이 더 생깁니다.
그러면 나중에 유리나 필름을 덮어도 더 흉합니다.
애초에 보호유리나 보호필름은, 그걸 덮는다 해서 금간 걸 안보여주게 만드는 효과는 없습니다. 유리가루가 더 나와 사용자 피부에 묻어 상처주는 일이 없게 하는 역할 정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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