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통신사의 알뜰폰 요금제, 5천원 미만부터 2만원 미만까지

이 회사는 이번주는 SKT망 요금제 상품 이벤트고, 다음주에는 LGU+망 요금제 상품 이벤트입니다. 스크린샷의 상품설명으로 검색해보면 회사와 상품을 찾기는 어렵지 않을 것이기에, 따로 링크는 걸지 않습니다.

• 저렴이요금제는 SMS와 MMS 좀 쓰다 보면 바로, 그걸 기본제공하는 하나 윗단계 요금제만큼 월요금이 나오기 쉽습니다. 특히 사진찍어 MMS로 주고 받는다면 기본제공문자가 0건인 것보다는 50건이라도 있는 게 낫습니다. 보통, 상품설명을 읽어보면 MMS, SMS를 가리지 않고 기본제공문자에서 1건씩 차감합니다.
• 데이터는 생각보다는 조금 넉넉한 게 좋습니다. 요금제만큼만 쓰고 딱 끊을 게 아니라면.

• 다 아는 얘기지만, 'OO방송' 운운하는 060 부가통신망 전화에 낚여서 몇 분에 몇 만원씩 정보료내는 건, 가입한 요금제가 뭐든 그 번호로 걸어 통화하면 별도로 청구됩니다.^[각주:1] 간단한 주식정보들으려 걸었다가 30초에 3~5천원씩 과금하는데 프롤로그 3분, ARS 1~2분, 알맹이 느지렁히 썰풀어 1~2분, 에필로그 3분 이런 식으로 낚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 

데이터요금은 실제로는 막 늘어나진 않습니다. 요금상품에 따라 데이터를 추가사용할 때 처음에는 요율대로 부과하지만 예를 들어 800MB나 1GB를 넘으면 할증 또는 더 부과하지 않는 구간이 있는 회사도 있습니다. 반면 그냥 전부 종량부과하는 것도 있으니까 자기가 가입한 요금제를 잘 봐야 합니다.

* 예를 들어 이런 식인 요금제도 있습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저기서 19800원은 기본요금에 더해지는 데이터사용료.

그래서 아래 목록에선 제일 싼 프리티심플 600M짜리에서 데이터를 더 쓸 것 같으면 심플 200분1G가 낫다는 식이죠. 월 600MB는 무선랜환경이 아닐 때 가끔 연결하는 정도^[각주:2]면 없는 것에 비하면 훨씬 낫지만, 방치하면 진짜 빠듯하죠. 유명 날씨앱 환경설정을 널럴하게 하면^[각주:3] 다 빨아먹을 정도입니다. 

이 회사 안에서 MNO(SKT, KT, LGU)망을 바꾸는 상품변경가입은 가능한 모양입니다.

이 회사 안에서 같은 망이면서 상품을 바꾸는 변경가입은 업그레이드는 가능할 때도 있지만 이벤트상품은 설명에 변경불가라고 명시한 데도 있습니다. 특정 요금제로 변경하거나 특정 부가서비스 가입이 되는지 안 되는지는 114걸어보는 걸 추천.

※ 이 통신사 요금제는 400kbps/1Mbps/3Mbps QoS가 들어가는 요금제는 일단 +로 표시된 요금제인 듯. QoS기준으로 요금제를 찾아보면 다른 회사들도 재미있는 상품이 꽤 있습니다. QoS는 400kbps는 안심감을 주고 1Mbps짜리가 쓸모가 많습니다.

※ 해지하는 달에는 맨 오른쪽 기본요금(월부과요금)기준으로 일할계산하는 게 아니라, 그 왼쪽의 "월 기본요금"을 기준으로 일할계산합니다. 즉, 스크린샷 맨 아래의 요금제는 평소에는 월 19800원이 부과되지만 해지하고 다른 통신사로 번호이동하면 월 34100원 기준으로 일할계산됩니다. 만약 번호이동해 나가려면 월초에 되도록 빨리 하는 게 제일 낫죠. 요즘은 이런 정책을 만든 알뜰폰회사가 많은 것 같습니다.

※ 저 표에도 있지만, 가입 후 6개월 한정, 12개월 한정, 24개월 한정 특별 할인요금인 상품이 있습니다. 이건 유선인터넷 3년약정끝나면 요금 팍 올리듯이, 그 기간이 지나면 그 다음 달부터 상품마다 기준에 따라 월요금이 올라갑니다. 

1. 국제전화발신금지처럼 060발신금지 무료부가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네요. 수신은 060으로 시작하는 번호를 전화기에서 차단해버리면 그만이지만. [본문으로]
2. 날씨, 대중교통(특히 레일플러스), 삼성페이 등 간편결제의 모바일데이터 연결, 이메일, 텍스트 웹브라우징, 구글앱 텍스트포맷문서 등 [본문으로]
3. 특히 업데이트와 날씨영상화면을 사용하면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