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발표한 모터달린 콘솔, 보안카메라

외신에 2가지가 나왔는데,

1. AI스피커를 통합해 화면달린 콘솔은
주위에 사람이 한 사람만 있으면 그 사람을 인식,
부르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 방향으로
방향을 틀고 타겟 고정.
영상을 봐선 이 정도는 되거나 곧 업뎃될 것 같다.

이런 아이디어는,
그냥 스피커만 달려 있다면 음장효과를 최적화하고 어쩌면 노이즈캔슬링까지 하며^[각주:1], 한편 청자를 제외한 주위에 끼치는 소음을 줄인 지향성스피커라고, 또는 이렇게 발전해갈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밖에도 화면이 달려 있기 때문에 부가적인 사용자 경험을 줄 여지가 있음. "발이 달려 있지는 않지만 내 책상 위의 비서인 인공지능 로봇"이란 느낌. 탑재한 AI가 어느 정도 역할을 해줄 때 이야기지만.


2.
가정용 보안카메라를 충전중계독과 카메라드론으로 나눔.
기업용이 아니라 가정용이지만,
카메라를 단 초소형 드론이 집안을 탐색하며 보안 이상을 점검.
자율주행기술이 들어간 듯.

한국의 주택은 아파트가 많고 천장이 낮은 편이고 실내 면적이 작고 단층이며, 도둑이 들어올 경로가 뻔하고, 요즘은 문턱을 없앤 집이 많아 굴러다니는 드론과 로봇청소기 애드온이 더 나을 것 같지만, 미국은 사정이 다르다는 듯.

제대로 된 보안시설을 설치하지 못하는 소기업의 공장과 창고관리용, 공간이 입체적으로 복잡하거나 바닥이 평탄하지 않아 굴러다니는 드론이 적합하지 않거나 카메라라면 너무 많이 필요한 곳에 기존 보안체계에 더하는 보조용으로 좋을 듯.

그 외, 규모를 키우고 소음을 줄이면, 우리나라같으면 경비업체의 아파트단지 한밤중 순찰용도나, 경찰의 동네순찰용 드론으로도 유망할 듯.

1. 특히 환기팬 등 소음이 많은 주방에서 유용할 것이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