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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게이트 바라쿠다 Q1 과 120 모델 SSD의 내구성을 암시할지 모를 사양표 본문

컴퓨터 부품별/SSD

시게이트 바라쿠다 Q1 과 120 모델 SSD의 내구성을 암시할지 모를 사양표

모 판매자가 게시한 두 제품 사양을 보면 크게 다른 부분이 보인다. 제품가격은 힐인 전 기준으로 약 1만원 차이에 불과한데, 중요한 부분에서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아 적어둔다.

상품설명 그래픽에 판매자가 오기한 게 아니라면 말인데,

뱌라쿠다 Q1 SSD
3D QLC
MTBF 180만 시간, 3년 보증
TBW: 240GB 50, 480GB 110, 960GB 280 으로 꽤 낮아보인다.

바라쿠다 120 SSD
3D TLC
MTBF 180만 시간, 5년 보증
TBW: 250GB 150, 500GB 300, 1TB 600, 2TB 1170 으로, Q1모델에 비해 배로 크다.
특히 240~250기가짜리 용량에서는 이쪽이 좋을 듯. TBW 50TB가 홈컴퓨터로 부족하진 않겠지만, 꽤 오래 쓴 내 삼성 840 EVO가 이제 50에 좀 못미치고 있어서.
참고로, 더 비싼[각주:1] 마이크론 MX500이 3D TLC인데, TBW가 100, 180, 360, 700 이고 MTBF는 180만 시간.


※ 시게이트는 ssd가 인식불능이 되면 데이터를 살려주는 레스큐 데이터 복구 서비스라는 걸 하고 있다. 일반소비자용 SSD를 팔면서 교환말고 데이터를 살려주겠다고 하는 건 아마 여기뿐일 것 같은데, 그 절차와 보증기간지나도 하는지 등은 알아둘 만해보인다. 그런데 좀 알아보니, 이거 보증기간내 무상은 아니고 그냥 사야 하는 것인 듯. 그럼 의미있나. 그 돈가지고 더 많은 TBW를 보장한다는, 그리고 그 말을 믿을 수 있을 만한 다른 브랜드를 고르는 게 낫지. 업무용일 때는 내부 정책상 몇 년마다 새 SSD로 교체한다고 규정을 만들어두었다면[각주:2] 사용기간동안 복구플랜을 구매하는 것이 답이 되겠다. 데이터는 소중하니까.

 

다만, 저 Q1은 서비스 대상부터가 아니다. 상위 라인업부터가 대상이다. 서비스 대상 모델인 SSD나 HDD를 구매하고, 옵션으로 레스큐 데이터 플랜을 구매하면 된다고(옥션기준 2년짜리가 1만원대 중반이다). 라인업에 따라 기본 포함해 출고되는 것은 패키지에 "레스큐 스티커"라는 게 붙어 있는 게 있다는데, 그걸 확인하고 보관해야 한다. 나중에 서비스를 요구할 때 필요하다고 한다.

seagate.pmgasia.co.kr/srs/
www.seagate.com/kr/ko/internal-hard-drives/rescue/

후기 하나 링크: m.blog.naver.com/ijs3387/221217042449

 

 

지금 간단검색해보니 지마켓에서
WD와 시게이트의 최하위모델 240GB SSD는 20%스마일클럽쿠폰사용기준으로 3만원대 중반(일반 15%쿠폰사용기준 3만원대 중반). 매장 10~12쿠폰적용되는 것 중에 제일 싼 건 에센코어 클레브 N400 240기가가 3만원 남짓. 컬쳐랜드에 상품권충전해 1:1 전환한 스마일캐시결제가능. 다나와/에누리/네이버에서 모델명으로 검색해 가격정렬한 것과 비교하면 그렇게 차이는 안 난다.

 

 

 

  1. 바라쿠다 120모델보다 윗등급인데, 빅스마일쿠폰적용조건으로 검색하면 약간 싸지긴 하지만 큰 차이는 아니다. 마찬가지로 가격비교사이트 검색을 해보고 비교하자. [본문으로]
  2. 하드디스크는 그렇게 하는 데가 있다던데. 흔하지는 않지만.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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