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PEMOON(타입문), 월희(月姬) 리메이크 제작 발표

게임이며^[각주:1], 발매를 계획한 플랫폼은 콘솔로, 플레이스테이션4와 스위치가 포함된다고 합니다. 넵. 이번에는 청소년이용가란 말이겠지요. ^^

원작은 성인용 동인 어드벤처게임이고, 청소년대상 애니메이션과 코믹스로도 나왔습니다. 세계관도 벌어지는 사건도 요즘 유행하기에는 거리가 있고^[각주:2], 같은 회사 제작이며 세계관을 공유하는《공의 경계》만큼이나 그냥 판타지를 넘어 소위 "중2병"요소가 많은데.. 이 게임은《Fate/ Stay Night》시리즈와 세계관을 같이 쓰는데 그 게임으로 유명한 타입문의 시작이 이것이고 애호가들의 뿌리도 깊어서, 캐릭터성과 영상미를 키워 팬덤을 타겟으로 해도 승산은 있겠죠.

http://www.typemoon.com/products/tsukihime/

月姫 -A piece of blue glass moon-

맛보기 영상이 올라왔는데요^[각주:3], 같은 회사《공의 경계》OVA같은 느낌이군요.

https://youtu.be/sMEuZGHbv-c

다른 미디어믹스나 프랜차이즈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저는,《카니발 판타즘》을 마지막으로 보지 못했던 캐릭터들이 움직이는 모습이, 오랜만이네요.

1. 자기들은 비주얼 노벨이라 부르는, 선택지를 고르는 것에 따라 줄거리와 엔딩이 달라지는 어드벤처게임. [본문으로]
2. 내용상 일본에서는 "전기물"이라고도 부른 판타지 종류인데, 매우 잔인하고 비윤리적인 장면과 설정이 많이 나옵니다. 원작이 애니메이션화됐을 때, 마침 그 시기 일본에서 벌어진 엽기적인 살인사건을 연상하게 한다고 해서 도입부를 조금 고쳤다는 소문이 있었기도 했습니다. [본문으로]
3. 유튜브에 몇 개 올라온 건 저 공식 영상을 자르거나 자막을 붙인 물건이더군요. 아니면 몇 년 전에 이슈가 있었을 때 것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