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코로나19 예방접종맞은 사람, 1억 명 돌파

우리나라는 의료진이 설 뒤에 화이자백신을 접종받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백신 자체가 국내통관되는 게 2월 중순 이후일 것이라고 하네요. 이 백신은 물량도 금주 기사에는 11만회 분 정도라서 국민 일반에게 접종하기에 많지 않은데다, 영하 70도아래 초저온유통해야 하고, 보건소에서 맞는 보통 백신주사와는 취급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나 관련 진료에 종사하는 의료진이 먼저 맞는 것). 그 백신이 어서 들어와야 할 텐데요.. 그리고 아스트라제네카는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을 올 겨울이 오기 전에 내놓으려고 연구 중이라고 발표. 이건 변종에 효과가 더 좋다거나 덜하다는 다른 백신을 만드는 회사들도 그렇게 할 겁니다. 가울에 새로 나올 백신은 일종의 다가백신이 되겠네요.

 

ourworldindata.org/covid-vaccinations

Coronavirus (COVID-19) Vaccinations - Statistics and Research

2달도 안 돼서 1억 명 접종.. 이번 질병이 과학기술의 발달덕분에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통제된 유행"이 될 거라는 전망이 작년에 나온 적 있었죠. 그래도 이미 2백만 명이 넘는 희생자가 나왔습니다. 이대로 백신접종이 전세계적으로 이루어지고, 변종에 대한 대응이 되고, 바이러스도 더 빨리 치사율이 낮게 변이하면, 전체 예상 희생자는 백 년 전 스페인독감때와 비교해 매우 적을 것 같지만. 

 

 

여담. 그런데 스페인독감은 아직 스페인독감이라고 부른단 말이죠. 우한독감이라고 하면 화내는 모 나라는, 유명한 음악그룹의 로고를 우한과 박쥐를 떠올리게 한다며 버럭했다는.. 우탕클랜 지못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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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저렸나…티셔츠 'W' 로고에 우한 박쥐 떠올린 中 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