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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산" 인사라는 병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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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산" 인사라는 병폐

바뀌기 참 어렵나봅니다. 맛있기야 하겠죠. 그 중독성이 얼마나 대단한지 끊지를 못하네. 지금 수준에서 한 번에 한 자리도 먹지 않는 정도로 업글하는 건 기대안했지만 좀 적당히 하라고...


http://www.f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8905

 

다시 ‘관피아‧정피아’ 협회장 시대…10년도 안 간 세월호 교훈 - 파이낸셜투데이

차기 금융협회장들이 정권 창출에 협조했던 인사나 관료 출신 인사들로 채워지면서 ‘관피아(관료+마피아)‧정피아(정치인+마피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중에는 ‘친박’에서 ‘친문

www.ftoday.co.kr

 

http://naver.me/GdJlgU9x

 

[단독] LH는 文캠프, 석탄公은 與 당직자…줄줄이 '낙하산 감사'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지난 4년간 임명된 공기업 상임감사 10명 중 8명이 이른바 ‘캠코더(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인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기업 경영진을 견제하고 임직원의 부정부패

n.news.naver.com


같이 일해서 성과를 낼 수 있는 사람을 기용하는 게 꼭 자기 수족을 박아놓고서 움직인다는 뜻은 아닐 겁니다. 그리고 마음에 드는 인사라 해도 해봤고 잘 아는 사람이어야지[각주:1] 앉혀놓고 숟가락뜨는 법부터 가르쳐야 하는 단지 '내가 보기에 착한 사람' 정도여서는 안 됩니다.[각주:2] 21세기 대한민국은 그런 어설픈 인간들이 장을 하고 감사를 해서 돌아갈 수준이 아닙니다. 그 사람들이 가서 할 수 있는 일이란 지시받은 미션을 막무가내로 밀어부치고 모가지치고 시키는 대로 손드는 정도죠. 그래놓고 경력세탁해 정치권으로 돌아가고, 노후대책마련하고..
저래놓고 '현장의 의견을 듣는다'하면 그게 다 허울좋은 거짓말이고, 무지한 상부에 풍선을 두드려줄 사람이 안 남는 겁니다. 지난 정부 청와대의 말년처럼, 앉는 자리가 달랐던 과거와 지금의 국회 여당과 야당들처럼.


ps.
잡담입니다. 꼭 이거는 아니지만 한 10%정도는 연결될 이야기, 링크 하나.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0165624&memberNo=29545523

 

엘리트 집단을 망치는 ‘집단 사고의 함정’

[BY 한경BUSINESS] -무조건 옳고 현명한 판단일 것이라는 ‘과신’ 지양해야…‘다양성과 개방성’ 장려 필요 ...

m.post.naver.com

엘리트집단을 모아도 저렇게 될 수 있는데, 2000년대 그리고 2010년대들어 더, 정부들이 정부기관과 공기업에 기용한 정피아, 낙하산들은 그것도 아닙니다. "우리 좋은 ○○님, 어려울 때 같이 고생하셨으니 이제 한 자리하세요." 이 수준입니다, 젠장.

  1. 이렇게 하면 무조건 "이해관계자"라며 비난하는데, 아니 그럼 환경부에는 왜 환경분야 이해관계자인 환경단체출신이 당연하게 들어가고, 사법부에는 사법행정 이해관계자인 변호사가 들어가는 겁니까. 그리고 해당분야에 무지한사람을, 무슨 조선시대 문관을 무관의 총사령관시키듯이 하자는 생각인가요? 지금은 그래도 되는 시대가 아니며, 그래야 할 정도로 인재가 없던 반 세기 전이 아닙니다. [본문으로]
  2. 스탈린도 마오쩌뚱도 그래서 실패했어요. 그가 실패하고도 죽을 때까지 권좌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소련이 독재 체제였고, 워낙 큰 나라라서 망하지 않고 버틸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민주정치를 가장한 독재와 대마불사의 결합.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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