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맛'존맛' 삼양라면

떠도는 말에,
옛날 삼양라면은 햄맛이 났는데,
MSG가 싫었는지 아니면 쏘시지맛이 싫었는지 누가 클레임걸어서
햄(맛)이 빠잔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것이 주원인은 아니겠지만 마침 그때
삼양식품의 라면시장점유울이 줄었고,
나중에 다시 햄맛을 넣었다나..
뭐, 그런 소문이 있다.

요즘 삼양라면맛... 맛있네. ^^
햄맛 진하게 난다. 직경 7미리쯤 돼보이는(1센티만 됐으면) 햄맛쪼가리 건더기는 이 라면의 아이덴티티였지.

오랜만에 맛보니까
진라면2가지와 오동통면, 스낵면, 안성탕면, 신라면 컵보다 더 맛있다.
라면이 거기서 거기긴 하지만,
그래도 꽤 괜찮았다.

여기에, 건진 면발을 잠시 얹어 식히는
밥담은 접시와 김치반찬..

자정지나 야식은 참아야 하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