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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간 교양도서 전자책값은 종이책값대비 70%나 80%? 본문

아날로그/전자책,이북(ebook),도서정보

요즘 신간 교양도서 전자책값은 종이책값대비 70%나 80%?

1.
예를 들어,


종이책값이 정가 15000원에
10%할인해 13500원이면,

전자책값은 정가 12000원에
10%할인쿠폰적용해 10800원이라는 식.

아래 예처럼, 70%인 경우도 있다.



구간인 경우는,
종이책이 정가를 낮추는(재정가도서) 건 거의 없어보이고,
전자책은 제각각이다. 80%인 것도 있고, 반값인 것도 있고..

종이책이 절판되었고 전자책만 파는 경우는 더 다양하다.
책정한 가격표를 유지하기도 하고,
한정된 소비층을 노리는지 전자책값을 종이책값 턱밑까지 올려 받는 경우도 있고,
롱테일법칙을 노리고 값을 대폭 인하하거나 몇 년이나 십여 년 전 가격을 유지하거나, 더 싼 대여본판을 내놓기도 한다.


2.
점점 상상한 대로 가는 것 같다.
종이책은 주거와 생활공간여유가 있는 사람의 상속가능 콘텐츠다.
전자책은 그렇지 못한 사람이 사용권을 단기간(대여) 혹은 평생(구매) 임대한 콘텐츠다.

물론, 전자책만의 장점도 많고 그건 점점 늘고 있다. 하지만 '먹고 사는 데 필요한 도구'나 '패스트패션'[각주:1]같은 일회성이 아닌 책은 이런 것 같다.

한편, 책과 종이냄새를 좋아한 책벌레같은 면이 있는 내 생각이 시대에 뒤떨어지고 있는 것도 있을 것이다.  확실히 그렇다. 이건 고수하고 싶은 습관이다.

앞으로는 더 그렇겠지만, 종이책은 이제 그렇게 특별한 지위를 가진 매체같이 느껴지지는 않는다. 전자책은 더 그렇다. '출판'의 영단어는 'publishing'일 텐데, 그건 어떤 경력처럼 들리기도 했지만, 온라인에서는 IT기술용어나 다른 뜻으로 온갖 것에 다 쓰는 말이기도 하다.



  1. 간행물이 늘어난 만큼 옥석을 가리기는 어렵고, 사람의 독서 속도가 더 빨라지지도 않았으며, 종이매체가 전자매체가 됐지만 아직 머리에 "다운로드"할 정도로 기술이 발전하지도 않았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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