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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정치가와 망가진 사회와 비트코인 본문

기술과 유행

엘살바도르, 정치가와 망가진 사회와 비트코인

읽고 난 소감은, 에세이.
읽을 만합니다.

탈중앙화, 자유주의의 상징으로서가 아니라, 전혀 다른 이유로 그 나라는 비트코인을 받아들였다는 설명입니다.

http://naver.me/GulxhxtS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법정화폐’ 실험…“더 나은 미래를 상상하라”[비트코인 A to Z]

[비트코인 A to Z] 6월 초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언론들은 엘살바도르가 작은 나라이고 국제 사회에서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한다는 이유를 들

n.news.naver.com

ㅡ 부켈레 대통령의 제안, 엘살바도르 의회는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지정.
ㅡ 긴 내전 끝에 탄생한 방황하는 연립 정부.
ㅡ 현 정부세력의 뿌리가 무장집단에 있었음에도, 어째선지 지금 그곳은 어느새 제3세력화돼버린 갱들의 나라. 정부는 범죄세력에 굴복해 조폭집단을 협상상대로 인정. 갱들은 정치가와 결탁해 선거제도를 파행시키고, 살인사건 희생자수를 늘였다 줄였다하며 정부를 협박.
ㅡ 희망이 없는 나라에서 아이들은 성장기부터 갱과 엮이고, 그렇게 살거나 미국으로 탈출하거나. 미국으로 가며 돈뜯기고, 미국에서 고향 가족에게 송금하면 가족에게서 또 뜯어가는 식으로 말이 아님. 멕시코보다 더한 듯. 하긴.. 치안이 이렇고 다른 분야의 난맥상은 더하고, 뭐든 해보자는 절박함 위에  비트코인 을 통화로 인정한다는 이야기. 중앙은행을 포기하는 거냐는 생각이 문득.
ㅡ 물론 비트코인을 쓴다 해서 깡패가 돈을 안 뜯어가는 것도 아님. 새로운 관심사가 생기면 적어도 조폭이 꿈인 아이는 줄지 않겠냐? 이런 이야기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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