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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부기관은 이런 식으로 거짓말을 하는군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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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부기관은 이런 식으로 거짓말을 하는군요.

1.

정부기관의 대변인이 어떤 사안에 대해 질의가 들어오자 강력한 부정을 합니다.

그런 얼마 뒤, 그 정부기관은 그 반대인 강력한 긍정에 해당하는 결정사항을 공식 발표합니다.

 

매체에서 묻습니다. "말을 못하겠으면 대답을 못하겠다는 노 코멘트(NCND)를 할 것이지 거짓말은 왜 하냐"고.

그랬더니 그 정부기관의 공식 대변인 왈, "내가 몰랐다는 것이지 우리 기관이 거짓말한 것이 아니다" 라고..

 

대학교 학생회인가요...

신뢰가 없는 정부기관입니다.

 

 

2.

그 정부기관이 가장 잘못한 것은, 

"우리는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하는 데 집착한 나머지,

실제 일어난 일을 설명하지 않은 점입니다.

 

발표 내용은 사실상, 먼저 매체가 단독 보도한 내용과 거의 일치했다고 하므로,

이것은 정부가 숨긴 게 맞거든요. 그러니 정부는 이제는 비밀로 하지 않아도 될 저간의 사정을 성의껏 해명을 하는 게 먼저지, 자기들이 숨긴 걸 숨기지 않았다고 억지부리는 데 집착하는 것은, 그들이 평소에 어떻게 일해왔는지 의심하게 하는 좋은 빌미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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