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코로나19 등 백신접종권장을 방해하는 가짜뉴스 전면 차단

인명을 좌우하는 보건의료분야 헛소문, 가짜뉴스를 좀 엄격하게 관리하는 데는 이의가 없지만,
http://naver.me/5Z0Psxwy

유튜브, 오늘부터 코로나19 포함 모든 백신 가짜뉴스 원천 차단

이번 조치는 부작용도 있을 것 같네요. 보도에 따르면,

유튜브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역 보건 당국과 세계보건기구(WHO)가 승인하여 안정성이 확인된 모든 백신에 대해 새로운 지침을 적용하여 가짜뉴스 대응책을 확대할 것"이라 밝혔다.
유튜브는 이미 의학 관련 허위 정보 영상을 검열하고 있(......) 이제 유튜브는 적용 대상을 코로나19 백신에서 모든 백신으로 확대해 "백신이 건강에 만성적인 영향을 준다거나, 감염·전염을 막지 못한다거나, 백신 구성 물질에 대한 허위 정보가 포함된 콘텐츠"를 모두 삭제한다.

이 부분이죠.
"지역보건당국과 세계보건기구(WHO)가 승인한 백신"에는 요즘 "물백신"논란이 한창인 중국 시노백 백신도 있거든요.. ㅡ.ㅡ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93011080429380

"우리도 화이자 맞자"…동남아·남미, 물백신 논란 중국산 '손절' - 머니투데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91314075097310

중남미 국가들 '시노백' 손절…中 '백신 외교' 찬물 - 머니투데이

태국, 싱가폴, UAE, 페루, 브라질 등. 취급중단하거나 중국백신접종자를 추가접종 우선순위로.

이런 뉴스도 있거든요.


작년, 이 전염병의 유행초부터 에티오피아출신 WHO사무총장은 중국정부와 유착해 조기진화를 못했다며 비난받았습니다. 그리고 올 여름부터 중국백신의 효과에 의문을 제기한 감염사례와 체계적인 연구가 발표됐습니다.

한편, 선진국권에서도 '몸에 이물질을 넣는' 백신을 기피하는 풍조가 커서 미국 영국 등에서 접종완료율이 7할고개를 넘지 못하고 프랑스 등에서는 정부가 조여가는 것^[각주:1]에 반발해 폭력사태까지 나는 걸 보면, 공익을 위해 적어도 명백하게 틀린 루머를 차단하겠다는 의도는 나름 납득이 됩니다.
그러나 한편, "까마귀날자 배떨어진다"는 속담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융통성을 발휘해주기를 바랍니다.

1. 봉쇄정책, 영업제한정책, 시설이용제한을 실시하며 백신접종자에 대해 예외로 쳐주는 것 등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