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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산 LNG 장기도입계약 체결 본문

저전력, 전기요금/신재생 에너지 - 산업

중국, 미국산 LNG 장기도입계약 체결

중국 미국 공생관계??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1102019891

 

'밤 되면 암흑천지'…중국, 결국 美에 손 내밀었다

'밤 되면 암흑천지'…중국, 결국 美에 손 내밀었다, 中, 美 LNG 대량 수입한다 전력난에 20년간 400만t씩

www.hankyung.com

ㅡ 로이터발 뉴스. 미국 에너지부 웹사이트 인용.

ㅡ 중국 국유기업인 중국석유화공그룹(시노펙)과 미 LNG기업인 벤처글로벌은 매년 400만t의 LNG를 20년간 수입하는 두 건의 계약을 9월에 체결. 

ㅡ 이번 시노펙-벤처글로벌 계약은 중국이 체결한 최대 규모의 단일 거래

ㅡ 시노펙의 자회사인 유니펙도 이번 계약과 별도로 벤처글로벌과 3년간 연 100만톤짜리 공급계약 체결, 2023년 3월부터 공급예정.

ㅡ 중국 ENN천연가서도 미국 셰니어와, 13년간 매년 90만톤 LNG공급계약 발표.

 

ㅡ 중국은 2021년들어 일본을 제치고 세계 최대 LNG 수입국이 됨.

중국은 2020년 미국산 LNG를 310만t 수입했는데, 그것이 두 배 이상으로 훌쩍 뛸 듯.

 

올들어 미국 국내에서도 LNG가격상승으로 미국내 수요업체들이 미국산 LNG수출하지말라고 미국 정부에 요구했다는데, 미국 정부는 어떤 조치를 취하지 않았던 모양이군요. 중국에서 사가게 하는 걸 보면. 과거 미-소 냉전기에도 미국은 소련에 밀을 수출했던 것이 생각났습니다.

 

 

ps.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110067385i

 

원유·천연가스 가격 급등세…글로벌 인플레 압력 가중

원유·천연가스 가격 급등세…글로벌 인플레 압력 가중, 조재길 기자, 뉴스

www.hankyung.com

 

내전 중인 미얀마의 군부는 LNG가격상승이 정말 반갑겠군요. 중국이 미얀마의 천연가스에 관심이 많을 테니, 미얀마 군부를 지지해줄 이유가 더 생긴 셈.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 실적에는 어떤 영향을 줄지.. fn가이드보니 4분기에는 괜찮을 거라는데 그런 보고서는 항상 좋은 얘기를 우선해 써주니. 아래는 올 6월 기사입니다.

http://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1/06/09/2021060900026.html

 

3단계 개발 영향 미칠라… 포스코인터 '미얀마 리스크' 고심

쿠데타로 집권한 미얀마 군부의 경제권 장악이 날로 강화되는 가운데 현지 가스전을 운영 중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가스전 수익이 군부로 흘러들어간다는 의혹 때문으로

biz.newdaily.co.kr

 

국제천연가스가격은, 아래 링크가 맞다면, 최근 30년내 최고가는 아닙니다. 최고가는 세계금융위기 직전.

https://www.indexmundi.com/commodities/?commodity=natural-gas&months=360 

 

Natural Gas - Monthly Price - Commodity Prices - Price Charts, Data, and News - IndexMundi

Sep 1991 - Aug 2021: 2.420 (148.47 %) Description: Natural Gas (U.S.), spot price at Henry Hub, Louisiana Unit: US Dollars per Million Metric British Thermal Unit Source: Thomson Reuters Datastream; The Wall Street Journal; World Bank. See also: Energy pro

www.indexmundi.com

하지만, 최근 5년내 최고가격입니다. 최근 10년으로 범위를 잡으면 2013~2014년에 비쌌고, 이후 안정세였다가, 코로나19 팬데믹이 번지면서 수요감소로 쑥 내려갔고 이후 중국을 위시한 각국의 생산재가동, 탄소배출규제 강화로 각국이 석탄발전을 틀어막으면서 수요가 늘어 급등 중입니다. 우리나라만 해도 석탄발전소 건설을 틀어막고 석탄발전소의 배출탄소 포집을 통한 가동도 비토놓고 원자력발전소건설 장기계획도 깨버리면서까지 해가면서 LNG의존도를 높여가고 있죠. 한동안 LNG가격 상승세는 계속될 것 같습니다.

 

블룸버그 “세계적 에너지 대란으로 천연가스 수요 급증할 것” - 이데일리 2021.9.28
유럽 천연가스 가격, 전년대비 500% 가까이 폭등
中, 지난해보다 천연가스 수입량 2배 늘려
온실가스 감축 위해 석탄 발전 줄이고 원전 폐기한 영향

미국은 비교적 풍부한 천연가스를 보유 중이지만, 가스 재고는 5년간의 계절 평균치를 밑돌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에 따라 미국 산업에너지소비자협회(IECA)는 천연가스 저장 수준이 정상으로 회복될 때까지 수출을 줄일 것을 정부에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신은 대우인터내셔널이었죠. 미얀마 가스전도 그때의 산물이고요. 대우와 동남아는 그때도 그랬고 지금도 인연의 흔적이 남아있다고.[각주:1] 그 중 하나.

 

여전히 생생한 김우중의 흔적…대우건설 베트남 신도시개발 비결 - 2021.10.9

https://www.mk.co.kr/premium/special-report/view/2021/10/30908/

 

여전히 생생한 김우중의 흔적…대우건설 베트남 신도시개발 비결

[신짜오 베트남-162] 베트남에서 '대우'란 브랜드는 현재진행형입니다. 작고하신 고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말년을 보낸 곳도 베트남 수도 하노이 근교의 한 골프장 부근이었습니다. 이제는

www.mk.co.kr

김우중씨의 "세계는 넓고 할일은 많다"는 전자책으로도 볼 수 있었습니다. 평가가 엇갈리고 외환위기관련해  - 한보그룹 회장이나 삼성그룹회장이나 기아그룹회장보다 더  - 욕을 많이 먹는 사람이지만, 책은 한 번 읽을 만했습니다. 적어도 웬만한 국내 정치인 책보다는 거짓말이 적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치인은 거짓말을 적지만 기업인은 그게 덜한 것도 있겠죠. ㅎㅎ;[각주:2]

 

 

  1. 마치 우리나라 3~4공화국때 한국정부와 한국회사들과 협업하며 노하우를 전수하고 인적 물적인 교류를 가진 몇몇 일본회사들 생각하면 비슷한 분위기인 듯. 물론 그 일본회사들은 우리가 동남아에 진출하기 한 세대 전에 동남아에도 가서 그랬죠. 지금 동남아에서 일본의 영향력은 그때의 유산도 많습니다. [본문으로]
  2. 정치꾼은 거짓말을 덧칠해야 자신의 현재가 정당화되는 사람이 많지만 기업인은 자신의 현재가 존재를 증명하는 사람이 많아선지, 그 점에서는 과장은 있어도 그 사람 개인관점이라고 넘어가줄 만한 면이 많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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