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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재발예방, 대장암 진단과 병기별 치료 - 건국대병원 황대용교수님 본문

건강, 생활보조, 동물/질병과 건강

대장암 재발예방, 대장암 진단과 병기별 치료 - 건국대병원 황대용교수님

영상 업로드일자는 2020년. COVID-19가 언급되는 걸 보면 2020년 이후에 제작된 영상인 듯.

[웨비나] "대장암, 재발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 대장암 수술, 명의 (건국대학교병원 황대용 교수)
- Jun 2, 2020KBDCA 한국혈액암협회

https://youtu.be/G9yn9Dz_LAM


대장의 교과서적 모양.

실제 대장은 사람마다 다르게 생겼다. 지문과 같다고.


암통계, 2017년

이제 대장암환자수는 위암환자수와 비슷한 정도.

대장암의 전이경로는 대장벽, 혈관, 림프관, 복막, 수술상처 등.

(4기는 수술이 됐을 때/ 수술불가능한 경우)

대장암 수술은 조직과 주변부 림프절까지 충분히 제거하고 조직검사해 병기를 확정, 이후 치료에 반영.


(* 2021년 다른 의사의 영상을 보면, 요즘은 항암제를 써서 수술로 절제할 환부를 줄이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그런데 암조직은 균일하지 않고 대장모양과 길이부터 환자마다 다르다. 암조직의 치료 저항성. 그에 따라 치료법도 하나로 정해진 게 없다.)

이 동영상의 이후 이야기는 세부적인 이야기. 암의 진행단계판단, 결장암과 직장암의 차이 등.


대장암의 예방.. 식생활은 개인차가 크고 뭐가 결정적이라 단정하기 쉽지 않음. 단, 술담배는 끊어라. 운동은 예방효과가 인정됨.
국가검진을 빼먹지 말고, 주기적인 검진을 할 것. 대장내시경으로 대장암의 전단계인 용종(폴립)이 작을 때 발견해 제거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

암치료를 위해 면역을 높인다? 병원밖에서 속지 마라.

‘대장암을 어떻게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을까?’ (황대용 건국대학교 병원장) - Jun 18, 2021

https://youtu.be/Qiwlyq4s1G8?t=178

대장암 병기별 치료방법 | 건국대학교병원 대장암센터/외과 황대용 교수 - Jun 4, 2021
https://youtu.be/CLnAau7_xqI
이 영상도 사실상 같은 것.

국가암검진, 50세 이상 남녀 매 1년마다 분변잠혈검사. 대변통를 맡기고 검사받는 그거. 기생충이 아니라 대장암검사라는 것.
https://pcgeeks.tistory.com/18176

국가건강검진 국가암검진, 대장암검진에 대해 찾아본 것

먼저 국립암센터사이트, 간단소개. https://www.ncc.re.kr/main.ncc?uri=manage01_4 국가암관리사업 소개 > 국가암관리사업 | 국립암센터" data-og-description="국가암검진사업 Home 국가암관리사업 국가암관리..

pcgeeks.tistory.com


분변잠혈검사(대변검사)는 저런 식으로 표본을 채취하는 것이 좋다고 안내하는데, 문제는 수세식변기를 쓰는 실정에 저게 쉽지 않은 사람이 많다는 것. 간단히 말해 똥을 적게 누면 다 잠기고 물에 희석되니까인 듯.

그리고 대장암이 있어도 20~30%만 대변검사에서 양성이 나오기 때문에, 아예 그냥 대장내시경을 1차검사로 하는 시범사업을 2021년까지 진행 중. (아마, 내시경으로 바꾸면 매년은 아니고 몇 년마다 하는 게 되겠지만 대장암은 진행이 느리다니까)


통계상 50대부터 암이 크게 늘어나니까, 미리 검사해서 용종떼내면 치료가 끝나는 40대부터 분별잠혈검사/대장내시경검사를 하는 게 복지에도 도움이 되고 건보재정에도 도움이 된다(암치료예산지출 1위가 대장암이란 말이 어디 있었다)는 의견이 있다. 앞으로 제도가 바뀌기를 바란다.
위암환자와 비슷하게 대장암환자가 늘어난 이유 짐작. 고령인구 급증, 검진 활성화로 발견수증가, 호발할 수 있는 환경요인(운동안함, 서구식 가공식품).
대장암은 가족력과 관계깊은 암. 그리고 대장암이 아니라도 대장에 소모성/만성 질환이 있으면 암조직 특성상 아무래도.

대장내시경하다 용종을 발견하면,

3mm (대장 장벽의 두께가 대략 이 정도라고 한다)가 안 되는 용종은 내시경으로 보고 큰 준비없이 떼어낼 수 있음.
3mm가 넘으면 그냥 떼어내면 천공위험이 있기 때문에 약을 대장의 용종아래 조직에 약제를 주입해 장 내벽 표층을 띄워 거기서 자라는 용종을 같이 띄우고(lifting) 나서 장벽천공없이 끊어냄.
크고 넓은 용종이 있으면 lifting이 가능한 뿌리가 얕은 용종이면 내시경수술로 제거하되 추가 기술을 사용하고 상처가 크고 넓기 때문에 봉합도 한다.
이후 절제한 용종/선종을 조직검사해 암여부를 확인(대장암 확진).

(여담. 이렇기 때문에 국가암검진으로 대장내시경을 받고 나서 용종을 제거하면 병원비가 꽤 나오기도 한다. 수술(시술)까지 했으니까. 내시경으로 관찰된 병증과 대장의 상태에 따라서는 외래진료로 대장내시경하며 제거하는 게 아닌 입원 후 복강경으로 절제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고, 떼어낸 조직이 암으로 판정되면 그때의 수술적 치료는 대장의 어디냐에 따라 복강경수술이나 내시경수술로 절제 후 문합인 듯(직장 등 항문에 가까워질수록 조직이 복잡하고 수술 후 생활에 영향이 크므로 방법이 여럿이다).

또 나중에 나오는 얘기인데, 내시경으로 크기와 모양만 보는 것으로 이것이 크게 걱정할 게 없는 용종인지 아닌지는 획진할 수는 없다고. 그래서 조직검사결과 진단이 바뀔 수 있다. 또 환자의 식생활과 컨디션에 따라 용종이 생겼다 없어졌다할 수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대장내시경은 몇 년에 한 번 하므로, 관찰된 모든 용종이 그렇다고 간주하고 다 방치할 수도 없다.

여기서 일반론이기도 한데, 건강검진받기 전에는 충분한 기간을 두고 얌전히 먹고 살 것. 이것은 피검사나 소변검사가 있기 하루이를 전부터 얌전하게 지내며 전날 확실하게 금식하는 것과 비슷한 이야기다. 몸이 멀쩡한데 멋대로 지냈다가 괜히 결과수치 한두가지가 이상하게 튀면, 큰 병원에서 몇십 만 원과 며칠을 더 써가며 추가검사하고 외래예약해야 한다. 그리고 드문 병을 의심할수록 검사비가 비싸다. 그리고 진짜 이상이 아닌데 검진기록이 나쁘게 남아서 좋을 것도 없다.)

대장암 확진이 됐다면, 그래도 이 시점에서는 아직 몇 기인지 병기를 알 수 없다.


어떤 내시경검사로 용종절제한 다음 그 조직의 조직검사결과지 예시. 전이의심이 조금 있었지만 환자가 다시 병원에 왔을 때는 이미 조직은 내시경으로 확인할 수 없을 만큼 절제부위가 완전회복된 다음이라, 준비과정이 필요했다고. 조직검사결과가 나오고 암진단이 나면 바로 다음 치료를 하자.


대장내시경으로 용종 특히 선종을 제거하는 것이 제일 좋은 예방법.
용종
- 선종이 실제 종양
- 염증성 용종이나 과증식성 용종은 암으로 변하지 않는 종양

대장에서는 점막표면에 볼록볼록 튀어나온 건 다 용종이라고 한다. 그래서 예를 들어 술퍼먹고 내시경하면 용종이 많이 보이는데 대부분이 염증성 용종이지 암이 아니라고. 하지만 그게 암될 놈인지 염증성인지는 조직검사해보기 전에는 모르므로, 의사판단으로 암될 놈이 아니라고 판단한 게 있으면 검사할 때 안 떼어낼 수도 있다. 그래도 뭔가 있는 것이니까 다음해에 다시 내시경받아보는 게 좋다고.

대장내시경검사를 잘 받고 싶으면 관장(금식과 하제복용으로 장청소)을 잘 해라. 대장은 사람마다 다르게 생겨서 깨끗하게 관장해도 내시경검사에서 다 보지 못할 수 있다.
가족력이 있을 때는 가족이 암진단받은 나이보다 10년 젊을 때부터 대장내시경검사를 받아라. 대장용종이 암으로 변하는 데 10년 정도는 걸린다고 하므로.

대장암 재발률은 병기에 비례하지 나이에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대변검사(분변잠혈검사)는 기본. 배변습관의 변화도 중요한 실마리고, 변의 특징(색, 점도, 형태, 냄새 등 모두)을 평소 유의해 보고 이상을 발견하는 습관은 도움이 된다. 바로 내시경.

대장암 수술

수술은 암조직의 제거와 암전이 예방과 함께, 정밀조직검사로 병기(1기, 2기 등)를 확정해 이후 치료방향을 정하는 것이 중요.
요즘은 복강경수술을 많이 해서 1센티 정도의 흉터만으로 해결되고 환자의 수술부담도 적다.


그 다음은 결장암과 직장암의 병기에 따라 고려하는 일반적인 치료 이야기.


문답에서.. 대장암 환자는 암환자..
위생상태가 좋은(살균된) 고단백 식품을 먹어라. 통조림과일도 나쁜 게 아니다.
평생 먹으라는 게 아니므로, 병원치료 중에는 흔히 말하는 건강식보다는 영양을 공급하는 게 우선.

대장암에 좋은 운동은 "걷기"가 최고다.

흔히 말하는 고열량식[각주:1]으로 배채우는 습관을 피하고 운동하라는 지침이라면, 결국 1만 보 이상 걷기.


  1. 예를 들어 감자튀김+콜라같이 칼로리많고 단순당과 지방많고 영양편중된 것??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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