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시장의 절반을 기간통신 3사의 자회사가 점유하고 있다는 기사

원래 가지고 있기도 했고, 대어던 헬로모바일을 LG가 먹으면서 판세는 결정났죠.

 

49.9%인 이유는, 

"통신 자회사는 알뜰폰 시장을 50% 이상 점유할 수 없다." (첫 번째 뉴시스 기사)

라고 합니다. 그래서 대기업 지배력이 커졌다는 비판이 있는데.. 그런데, 만약 법령상으로 50%를 넘을 수 없다면, 사람들이 점유율편중을 더 걱정할 일도 없다는 뜻 아닌가요? 그럼 대기업계열사는 몇 %만 먹는 게 바람직하다는 이야기가 전에 있었나요? 제가 헤아리지 못한 게 있겠지만, 기사를 읽고 든 생각은 그것이었습니다.

 

그런데, SKT는 "정부가 요구하면 알뜰폰 안 할래~"라는 반응이라고 합니다. 

현재 점유율은 기간 3사 중에서는 SKT가 제일 낮아서, 재미없다고 생각했을 것 같다는, 그래서 만약 정치권에서 철수요구하면 밉보이며 지키는 데 힘쓸 정도는 아니라고 보는 모양이라는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