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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켓 판매가는 어떻게 정할까 궁금합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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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켓 판매가는 어떻게 정할까 궁금합니다.

매장에서 그런 대로 우대받는 판매자(소위 파워셀러라고 하는)가 되기 위해 손해를 감수하고 매출을 늘릴 때, 그리고 이런 저런 기획에 협찬하는 제품을 빼고 나면

매입가+택배비+기타 제비용과 세금+이익(자신의 인건비 포함) = 오프라인 소매가

가 되는 정도가 상한이 아닐까 싶은데 어떨까요? 소매가보다 비싸면 통신으로 안 사니까 말입니다.
그리고, 소매가라는 것도, 가게나 편의점 소매가가 있는가 하면 슈퍼마켓 판매가, 중대형 마트 판매가도 있고, 빠듯하게 보면 대형마트의 세일 판매가까지도 있겠죠.
요즘 온라인은 무한 경쟁이라 저기서 이익이 나기도 대단히 어렵다고 합니다.
사람을 대하는 장사가 그렇듯이 A/S도 소상인에게는 큰 문제입니다.

대형마트의 세일 판매가란 것도 납품업체에 여러 모로 부담이 된다고 알고 있는데
유통기한이 다 되어가는 식품과 유통기한이 지났지만 판매금지는 되지 않은 식품, 등급외처리됐지만 그럭 저럭 쓸 만한 물품들.. 유행이 지난 물품들 같은 땡처리들.. 서구에서는 일찍부터 이런 게 따로 유통 채널이 있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식품의 경우 음성적으로 업소 등에 유통되던 것이 이제 오픈마켓을 통해 직접 최종 소비자와 연결되었습니다. 사회의 양극화와 연결되어 인터넷의 힘이 이렇게 발휘됐다는 게 입맛이 씁니다만, 어쨌든... 정부가 좋아하는 물가 안정이란 말이, 요즘은 중국산 저질 생필품의 수입과 이런 저급식품 시장의 활성화에 힘입은 건 아닌 지 생각하면 답답합니다.

그건 그렇고.. 요즘은 사람들도 약았죠. 90년대 중반, 일본이 버블이 터진 뒤 한참 침체기에 빠져있을 때 일본에서는 쿠폰이 유행이었습니다. 그리고 10년 뒤, 우리 나라 역시 쿠폰이 대유행입니다. 온라인 쿠폰류가 많다는 것 말고는 딱 일본을 따라가고 있군요. 경제는 따라가지 않는 모양이라는데 어째 생활이 빡빡하기로는 다를 게 없습니다. 대중교통 요금도 그렇고.. 서울이 물가 비싼 대도시로 꼽힌다면서요?

스크린샷은 www.ppomppu.co.kr

그래서, 사람들도 약았습니다. 할인, 세일 정보만 모아 공유하는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니까요.
마트로 말하면 전단상품만 쓸어가고 이벤트상품만 대기하는 사람들이랄까..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내 생활 전선은 내가 지켜야 하는 걸. 비싸게 샀면 누가 고맙다고 치하해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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