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PC Geek's

자동차가 내부에 축적하거나 제조사에 전송하는 운행데이터 조회(OBD) 권리를 두고 법정에서 다투는 미국이야기 본문

저전력, 전기요금/전기차, 스마트카 그 외

자동차가 내부에 축적하거나 제조사에 전송하는 운행데이터 조회(OBD) 권리를 두고 법정에서 다투는 미국이야기

자동차 제조회사가 무상수리를 해주지 않거나 부당한 수리 요금을 부과할 때, 소비자는 자기 소유인 자동차를 자기 손으로 수리하거나, 아무 수리점에 몰고 가서 수리의뢰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자가수리나 서드파티수리인 경우, 자동차 내부에 축적된 데이터를 조회해야 증상을 확인하고 제대로 고칠 수 있습니다.

 

간단히 검색해본 것.

https://www.omdroid.com/102

 

자신의 차에 누구나 있는 OBD 커넥터란?

그림. Torque App의 아이콘 On-Board Diagnostics 의 약자로써 한국어로 번역하면 온보드 진단기정도가 될꺼 같습니다. 자동차 산업에서 사용되는 용어로써 자동차의 현재 상태에 대한 정보를 OBD라는 커

www.omdroid.com

https://m.blog.naver.com/suresofttech/221282372396

 

OBD(On Board Diagnostics) 소개

자동차를 소유하고 계신 분이라면, 시동, 혹은 운전 중에 계기판에서 <그림 1>의 엔진 점검 지시 램...

blog.naver.com

 

 

그런데, 이제 다시 자동차회사들이, 앞으로 나오는 새로운 자동차에서는 그것을 못하게 방해한다는 것. 온보드 진단 포트를 사용할 수 있는 권리는 당시 법정다툼을 통해 소비자가 확보했지만, 요즘 승용차는 물리적으로 장기간 축적불가능한 대량의 운행정보를 생성한 다음 일부를 제조사에 전송하고 자동차에서는 지우는 방식이 늘어서 이 정보의 취급 권리를 두고 소비자와 제조사 사이에 또 다른 대결장이 열렸다는 이야기.

 

아래 기사의 시작은 스바루인데, 그 뒤에 비슷한 부류에 기아자동차도 언급됩니다. 

 

AARIAN MARSHALLBUSINESSFEB 3, 2022 7:00 AM
A Fight Over the Right to Repair Cars Turns Ugly
In the wake of a voter-approved law, Subaru and Kia dealers in Massachusetts have disabled systems that allow remote starts and send maintenance alerts.

https://www.wired.com/story/fight-right-repair-cars-turns-ugly/#intcid=recommendations_right-rail-personalized-popularity-mab-experiment_7298b703-d821-4030-a1b2-00da75898577_popular4-1

 

A Fight Over the Right to Repair Cars Turns Ugly

In the wake of a voter-approved law, Subaru and Kia dealers in Massachusetts have disabled systems that allow remote starts and send maintenance alerts.

www.wired.com

ㅡ 2012년, 메사추세츠주에서 처음으로, 소비자가 onboard diagnostics ports를 통해 자동차 내부 데이터를 억세스할 수 있는 권리를 입법. 1년 뒤 다른 주에서도 "자동차 제조업체는 자동차 소유자와 정비공이 프랜차이즈 자동차 딜러에게 제공하는 것과 동일한 종류의 도구, 소프트웨어 및 정보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보장"해 오늘날의 소비자권리가 보장됨.

ㅡ 그리고 이런 역사가 있어, 아직까지 자동차산업에서 개인수리/서드파티 수리점포가 성업하는 것.

 

ㅡ 그러나 지능화, 전자제품화된 최신 차량은 시간당 블루레이디스크 1장 분량의 데이터를 생산하고, 그 중 일부는 (자동차회사의 설명에 따르면 '적법하게 익명화'되어) 자동차 제조업체에 전송된다.

ㅡ 종래의 공개 규격에 포함되지 않는 데이터, 무선으로 전송되는 데이터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제조사에 고용/협력관계가 아닌 독립적인 개인과 회사들은 자동차를 수리할 때 필요한 데이터가 차량 안에 남는지, OBD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데이터가 충분할지에 관해 불안해하고 있음. (만약 그렇게 되면, 자동차 수리는 여러 가지 핑계를 덧붙어 결국 제조사 지정공장에서만 가능하게 되고, 일반 수리공장과 카센터는 마치 아이폰 사설수리점같은 취급을 받을 것이며, 지금과 달리 수리를 위한 정보를 소유주가 억세스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ㅡ 더 나아가, 자동차회사가 자사에 불리한 운행기록이나 데이터를 원격 삭제할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ㅡ 그래서 새로운 콜롯세움이 열림. "수리할 권리 2.0"(‘right to repair 2.0,’)

ㅡ 메사추세츠주는 2020년에, 2022년까지 신세대 자동차에 맞는 새로운 공개 데이터 플랫폼을 만들라는 새로운 법안을 만들었고, "자동차 내부데이터를 공개하는 것이 위험하며 연방법을 위반할 것"이라는 핑계를 대는 한편, 메사추세츠주를 고소. 이 법안을 지지하는 주 수리 권리 위원회는 자동차 제조업체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었다고 주장. 자동차업체들은 못한다고 배째는 중. 연방정부는 아직까지는 주정부의 입장을 옹호. (리스크가 있더라도 가능하면 개인의 권리를 우선하는 경향이 있는 나라인 만큼..이란 느낌)

 

ㅡ 일부 보안전문가들은 요즘 자동차가 너무 복잡하고 데이터가 너무 상세해서 자동차업체의 말이 맞을 수 있다고 말함. 

ㅡ 메사추세츠주에서는 다른 법안도 추진 중인데, "자동차 제조업체가 2025년까지 개방형 데이터 플랫폼 법을 준수하도록 하는 내용"

ㅡ 한편, 커넥티드 카, 지능화된 자동차가 생산하고 거기서 꺼내볼 수 있는 데이터는 자동차 제조사와 수리에 관심을 가진 개인/회사만이 아니라, 자동차를 유통하는 딜러사부터 자동차보험을 파는 보험사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회사들이 플러그를 꽂아 뽑아가고 싶어한다.

 

 

구글번역기보고 읽으면서 대강 짜마춘 것입니다. 실제 원문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과 같은 분류글목록으로 / 최신글목록 이동
Comments
Viewed Posts
Recent Comments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