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가 붙은 스마트폰 액세서리HW + 앱마켓에 올라온 스마트폰 앱(SW)구성의 단점.. 마켓에서 앱이 없어지면 사용불가

스탠드얼론 제품이 아닌 게 이럴 때는 큰 단점이군요.

그나마 윈도우OS용 하드웨어인 경우에는 드라이버나 제어 SW를 받아둔 사람이 인터넷에 올리기가 쉬워서, 어떻게든 그걸 구해서 단종된 제품을 구버전OS에서 굴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액세서리 HW로 나온 경우, 제조유통사가 앱마켓에서 앱을 내려버리면 그걸로 끝입니다. 그렇게 되면 하드웨어는 그냥 바보돼요. 못 씁니다. 아니면 PC OS보다 더 검사하기 힘들(혹은 그런 과정이 낯설) 보안위험을 무릅쓰고 비공식 마켓에 접근해야 하는데, 그것 자체부터 쉽지 않죠.

 

예를 들어 이런 게 있습니다. 약 6~7년 전에 나온 제품인데, 지금은 단종됐습니다.

당시 여러 가지 "스마트" 측정 하드웨어가 있었죠. 3.5파이 단자에 꽂는 가이거 계수기도 본 적 있는데, 이것은 염도계입니다.

 

https://osej.tistory.com/1011

쿡방과 함께하는 스마트 주방, 염도계 샐리 in KITAS 2015

 

컨셉은 꽤 좋았지만, 요즘은 단종돼서 하드웨어는 어떻게든 팔리는 것 같기는 하지만, 후기를 보면 앱을 구할 수 없다는 말이 간간히 보이는데, 저는 구글 앱마켓에서는 찾을 수 없었네요.^[각주:1]

 

 

 

1. salie 염도계 apk 등으로 검색하면 몇몇 사설 앱다운로드 사이트에서는 검색됩니다만, 안전한지, 정확한지 여부는 전혀 모르겠습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