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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에도 쓰는 일반 살균 소독제 "염화벤잘코늄", 에어로졸로 호흡기에 들어가면 해로워 본문

건강, 생활보조, 동물

코로나19 방역에도 쓰는 일반 살균 소독제 "염화벤잘코늄", 에어로졸로 호흡기에 들어가면 해로워

쓰려면 최소한만 사용하는 수밖에 없겠네요. 그리고 가능하면 사용 후 환기를 잘 하고.

락스처럼 말이죠.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5&oid=584&aid=0000018006 

 

뿌리는 코로나 방역 소독제 염화벤잘코늄, 용량 안지키면 폐 질환 유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방역에서 살균소독제로 사용되는 염화벤잘코늄이 용법과 용량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폐 질환을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박은정 경희대

news.naver.com

 

 

 

 

그래도 점안제로도 쓰는 물질이었군요. 호흡기(기관지, 폐)로만 안 들어가면 해롭지 않은가보네?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1910042570i

 

[전예진의 토요약국] 내게 맞는 인공눈물 고르는 법

[전예진의 토요약국] 내게 맞는 인공눈물 고르는 법, 다회용은 보존제 부작용 우려 일회용은 감염 우려 낮지만 비싸

www.hankyung.com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수시로 뿌리고 발랐던 소독제와 살균제가 호흡기로 유입될 경우, 치명적인 폐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당시 원인 물질 중 하나로 꼽혔던 '염화벤잘코늄'이 여전히 여러 소독제에서 광범위하게 다용량으로 사용되고 있어서다.(......) 손 소독제나 코 세정제, 점안제, 방부제, 보존제, 항균 티슈, 바닥 청소제 등 다양한 살균·소독용 생활용품에 사용되는 염화벤잘코늄에 호흡기 독성이 있다는 점이 확인된 것이다. 이 물질은 일부 가습기 살균제 제품과 항공방제용 소독제 등에도 활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5&oid=469&aid=0000661032 

 

수시로 뿌리고 바른 코로나 살균·소독제, "과다 노출 땐 폐 손상 일으킬 수도"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수시로 뿌리고 발랐던 소독제와 살균제가 호흡기로 유입될 경우, 치명적인 폐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당시 원인 물질 중

news.naver.com

 

이런 연구발표가 나오니까 환경부는

환경부에서도 "코로나19에 대한 공기소독 효과는 확인된 바가 없다"며 "분무·분사 등 인체 노출 위험이 큰 소독 방식은 권장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있다.

 

라고 했다고. 신문기사 자료사진에 나오듯이 기물이나 바닥을 소독하면서 분무하는 것이고 그 과정에 비말이 생기는 것인데.. 분무기는 앞부분 노즐을 돌리면 뿜어나오는 물방울이나 물줄기를 가늘게 아니면 굵게 만들 수 있는 게 있는데, 최대한 굵은 방울로 써야겠네요. 그런 게 없으면 그냥 조심해서 살살 쓰고 환기해 날려보내고 말리는 게 맞을 듯.

 

 

이 이야기는, 2020년에 보도된 적 있습니다. (어쩌면 위 연구도 그때 시작했을지도 모르겠네요)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041426 

 

하늘에서 뿌려진 가습기 살균제 성분

지난달, KBS는 시중에 판매되는 손 소독제 123종에 가습기 살균제 원료 중 하나인 '염화벤잘코늄'이 포함됐...

news.kbs.co.kr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4424725 

 

[취재후] 코로나19 막는다며…‘독성 소독제’ 공중살포

"저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드론 방역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19일, 경남 하동군청으로부터 전...

news.kbs.co.kr

관계당국에서는 2019년 가을까지만 항공방제에 사용했다고 했는데, 2020년 봄에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여기에는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KBS 보도 이후, 질병관리본부는 방역 소독 방법에 대한 지침을 개정하고 카드뉴스를 만들어 올바른 소독법을 알렸습니다. 지역 사회의 일상 소독법으로 소독제를 압축 분사해서 사용하지 않고소독제가 충분히 묻은 천이나 헝겊으로 물체의 표면을 닦으라는 내용입니다. 

라고 했다고 하네요. 알고 계셨나요?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023540

 

시중 판매 손소독제 123종, ‘가습기살균제 독성물질’ 쓰였다

[앵커]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손소독제, 많이들 사용하고 계실 텐데요. 그런데 시중에 판매되는 상당...

news.kbs.co.kr

 

그때 질병관리청에서 이렇게 보도자료를 낸 적 있습니다.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37763 

 

방대본 "소독제 뿌리지 마세요"

3월 15일 오후 구로구보건소 방역팀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에서 방역을 하고 있다. 소독제를 묻힌 천으로 사람 손이 닿을 만한 곳부터 닦는 것이

www.dongascience.com:443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38496 

 

정은경 "노약자 소독액 독성에 취약. 소독 후 잘 닦아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국내에서도 코로나19 발생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된 국가나 지역을 방문한 사람들, 의료기

www.dongascience.com:443

 

 

가습기살균제사고같은 비극이 생기지 않도록, 가끔 발생하는 락스소독 중 쓰러지는 그런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웬만하면 70%에탄올 소독제를 쓰는 게 좋겠네요.

 

 

 

 

* 한편, 염화벤잘코늄은 어느 면에서는 그렇게 좋은 소독제는 아니라는 연구도 있습니다.

https://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211203601001 

 

[핵잼 사이언스] 소독제가 오히려 항생제 내성 키운다? (연구)

손 소독제는 코로나19 대유행과 함께 이제는 생활 필수품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물론 코로나19 이전에도 병원에서는 필수적인 물품이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이 이미 기저 질환이나 중

nownews.seoul.co.kr

 

하지만 이 성분이 사용되는 까닭은, 70%에탄올같은 정석적인 손소독제는 오래 사용하면 손에서 지방을 빼서 피부를 상하게 하거든요. 그리고 알콜도수가 더 높아지면 불붙을 수도 있고. 그래서 피부자극성이 적은 대용 손소독제를 찾으면 염화벤잘코늄이라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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