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미니 DP20ZA 5600G 베어본 (~46만원, SO-DIMM램, SSD제외)

요즘 인텔 CPU가 괜찮게 나오고 인텔답게 칩셋기능은 또 신형에 마춰 넣어 한풀 꺾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AMD Ryzen 5600G 는 성능괜찮다더군요. 그걸 쓴 미니PC하나. 2.6리터급이라고 합니다. 대충 19.5센티 * 16.5센티 * 8.5센티면거 120와트짜리 어댑터라고. 두껍고 큰 맥 미니?

램은 노트북사이즈를 쓴다는데, 램달고 SSD달고 윈도우OS 싼 걸로 사넣으면 저기에 30~40만원남짓 추가되겠네요. 비교대상은 아마 무거운 종류 노트북이겠지만, 노트북도 OS없이 가격제시한 게 많고 다른 사양은 다 못하니..

http://m.compuzone.co.kr/product/product_detail.htm?ProductNo=870388&BigDivNo=1&MediumDivNo=1005&DivNo=2009

미니 DP20ZA 5600G

이쪽 종류답게 산업용도 고려했는지, COM포트, 블루투스, 무선랜, rgb포트 포함. 디스플레이포트 1.4에 HDMI 2.0지원. USB3포트는 1개. M2슬롯 2개에 2.5인치칸 2개 내장.

중요한 칩셋은 AMD B300 이라고 합니다.
ryzen5 5600g
https://www.amd.com/ko/products/apu/amd-ryzen-5-5600g


5600g를 넣고 그래픽카드넣을 공간이 있는 일반 미니타워 데스크탑은 더 싸게 살 수 있습니다. 그런 건 덜 예쁘지만. 그리고 VGA넣을 수 있고 스타일리쉬한 건 저것보다 안 싸겠지만. 그래서 저것은, 외부모니터를 써야 하지만 내장그래픽으로 버티면서 공간을 절약해야 하는 사람용이란 느낌도 듭니다. 링크 글 댓글에는 소음을 없애는 이야기가 많은데, 쿨러를 바꾸라느니, 이 cpu급에서는 쿨러에 너무 돈쓰기보다 기본 성능을 향상시키는 업글이 낫다느니하는 얘기가 보입니다. 둘 다 일리있는 말.

트리플모니터라며 포트3개를 강조하고 있는데, 요즘 vga포트는 가정용으로는 되도록 안 쓰니, 듀얼모니터라고 보명 될 듯. DP-HDMI, DP-DVI 젠더도 비싸지 않은 값에 팔리고 있고, usb포트에 연결하는 외부모니터 젠더도 있으니 모니터 갯수가 부족할 일은 없겠죠.

이쪽에 요즘 어떤 물건들이 나와있는지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슬슬 웹서핑하고 유튜브보는 것만으로 쿨러가 이륙하기 시작한 하스웰 i3 미니타워본체를 조립할 때 생각하면 좋네요. 홈컴퓨터는 무조건 작은 게 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