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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중유행과 일회용품 금지정책: 컵을 잘 씻으면 바이러스가 없어지나요? 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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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중유행과 일회용품 금지정책: 컵을 잘 씻으면 바이러스가 없어지나요? 예.

네.. 걱정할 정도는 아닐 겁니다. 신경써서 잘 씻으면요[각주:1], 회전율이 높은 대형 프랜차이즈업소면 필요하면 세척기를 구비하겠죠. 작은 업소들은? 모르겠네요.

 

그런데, 일회용컵 금지정책의 의도는, 적어도 그 시작은, 제대로 컵과 잔을 준비하는 업소가 아닌 값싼 매장에서는 사람들(손님들)이 '불편해도 자기 컵을 휴대하라'는 얘기아니었나 모르겠는데..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22/03/275561/

 

"코로나 감염 불안한데"…내달부터 카페서 일회용컵 사용 금지

다음달 1일부터 전국 커피숍과 식당 등 식음료 판매업소에서 1회용품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다만 배달과 테이크아웃의 경우에는 일회용품 사용을 허용한다. 25일 환경부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www.mk.co.kr

환경부가 올해 1월 '1회용품 사용규제 제외대상' 개정안을 고시한 데 따른 조치를 4월 1일부터 시행.

2022.4.1. 부터,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을 이유로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카페 등 식품접객업 매장 내 일회용컵, 접시, 용기, 수저 등의 사용 금지.

2022.11.24. 부터는 플라스틱 빨대와 젓는 막대도 금지.
편의점 등 종합 소매업에서는 비닐봉지 사용 금지. (편의점, 제과점 포함)
대규모점포에서의 우산 비닐 사용 금지.
체육시설에서 플라스틱 응원용품 사용금지.

위반한 사업장에는 면적과 이용 인원, 적발 횟수에 따라 최소 5만 원에서 최대 200~300만원의 과태료 부과.

- 매일경제신문 2022.3.27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001&oid=081&aid=0003261772

 

“코로나 탓 일회용컵 고집 손님 어쩌나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카페 등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이 다음달 1일부터 다시 금지된다는 소식에 자영업자들은 속도 조절을 요구하고 있다. 일회용품 규제를 놓고 소비자와

news.naver.com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1&oid=008&aid=0004726332 

 

4월부터 카페서 일회용 금지…확진 40만, 너도나도 쓰는 컵 괜찮을까

["기본 세척 원칙만 지켜지만 가능성 낮아"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시행" 목소리도] 다음달 1일부터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유예된 카페·음식점 내 일회용품 규제 정책이 다시 시행된다. 일회

news.naver.com

 

어차피 지금 식당에서는 일회용이 아니라 제대로 된 물컵과 그릇을 세척해 사용합니다. 그래서 바이러스 위생건은 어쩌면 '하기 싫은 핑계'일 수 있습니다. 특히 1인 매장들, 그리고 세척이 문제가 아니라 배달인건비때문에 용기 회수가 점점 불가능하게 되어가고 있는, 배달을 주로 하는 점포들.. 내달 1일부터의 규제는 일단 배달업종은 빠져 있네요.

하지만.. 그쪽에만 머리에 피가 쏠린 사람들은 "그거 한다고 죽냐? 시키는 대로 그냥 하면 되지 말이 많다"겠지만, 저는 솔직이 꺼려지고 싫습니다. 다른 대안을 요구하고 싶습니다.

 

 

ps. 4월부터 매장 내에서는 사용금지, 테이크아웃은 허용되지만, 

2022. 6. 10, 부터 테이크아웃할 때는 결제할 때, 자원순환보증금 300원을 더 내야 하는 제도가 있다고 합니다.

https://www.chosun.com/national/transport-environment/2022/01/25/MGPUT3FSRBDZ5FLWDUIUVU7ZNQ/

그런데 이 기사만 봐서는 이 시행령은 헛점이 있는 것 같은데, "플라스틱 컵이나 종이컵은 보증금내고, 다회용 플라스틱 컵이나 머그컵은 보증금제외"라는 부분이 보이네요. 그런데, 이렇게 되면 제가 업주라면, 300원 보증금단가 밑으로 제조경비를 쓴 다회용 플라스틱 컵이나 머그컵을 만들어 매장홍보삼아 그냥 주는 것도 괜찮을지 한번 계산해보겠습니다. 반환을 안 받는 게 매장 공간도, 세척하는 비용과 공간과 기계와 인건비가 다 절약되는 곳도 있을 테니까요. 손님 입장에서도 무슨 느긋한 지중해 동네 카페 테라스도 아니고, 커피들고 테이크아웃하는 사람이 언제 돌아와서 그거 주고 반환금 300원 받아가겠어요? 매일 방문한다면 모를까.

 

  1. 문득, 지금은 없지만 오래 전에 시장에서 냉차팔던 광경이 생각났습니다. 옛날에는 일회용 컵을 안 썼죠. 요즘은 동남아가면 그런 광경 잘 보려나.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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