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LCD를 지르고 나서

30"를 살 걸 그랬나?

19" + 22"는
픽셀기준 131만+176만=307만픽셀. 30"는 409만 픽셀. 30인치가 102만픽셀 더 많다. 면적기준 1136+1403 = ~2538 cm^3. 30인치는 2610 cm^3. 30인치가 약간 더 넓다.

소비전력기준 25+~30(?) = ~55W. sadnihilist님의 30인치 Q3패널모니터 사용기를 보면 56W.
물론 최저밝기 바탕화면기준. 비슷하다.

22"는 이번에 흠있는 중고로 **만원에 샀다.
30인치는 40만원선, 스탠드와 테두리를 신경안쓰면 37만원선에 구입가능하다.

물론, 30"는 듀얼링크 DVI라야 하니까, 쓰던 보드를 2만원에 내놓고 5만원짜리 메두사보드라도 하나 사야 하는 문제도 있다. 아님 3만원대 듀얼링크 지원하는 싼 VGA를 하나 사거나.

어쨌든 여러 차이를 감안하면 유지비나 가격대 성능비는 거의 같았다고 봐야 할까?

37만원에서 vga등 결국 40만원선이라 돈쓰기가 부담스러워서 30인치로 가지 않았다. 그게 가장 큰 이유.

쓰던 19" 모니터를 잘 팔면 12만원정도는 받을 수 있으니까 결국 실비용은 28만원정도였던 셈인데..
하긴 29만원대부터 24"가 있고, 이러면 픽셀수는 뒤져도 면적에서는 뒤지지 않는다.
(보면 볼수록 시장은 영리해.. 딱 맞춰서 가격대가 정해지니)
30인치 하나가 영화볼 때는 압권일 텐데.. 쩝.
22"를 들이는 데 부은 돈이 **만원+ 니까 30인치를 지르는 경우보다는 10만원정도 적게 든 셈.
필요한 성능만큼 질렀다고 보면 되겠다.
그리고, 듀얼이라서 더 나은 용도도 많겠지.

<後略>

ps. 22+19인치로 듀얼을 하겠다.. 는 것이 애초 생각이었지만 오산이었다. 19인치는 꺼놓게 되더군.
다 팔고 처음부터 30인치로 가는 게 정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