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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이나 중고 컴퓨터 부품 싸게 구하기 본문

견적, 지름직

신품이나 중고 컴퓨터 부품 싸게 구하기

다 아는 이야깁니다. 끄적.


용산

- 선인상가. 2층을 주로 보고 나머지 층도 둘러보기.
토요일은 벼룩시장-상인들이 바깥에 노점을 여는 시장. 선인 앞마당과 선인-나진 사이 공터. 둘러보기 편합니다-이 열립니다. 주말은 사람이 많지만 그래야 호객행위가 덜 부담스럽고 이리 저리 기웃거리며 돌아다니는 기분도 납니다. 복도에 혼자 있어서 모든 상인의 주의를 끌면 뻘쭘하더라고요. (제가 깜냥이 좀 작습니다. ^^a)
     오늘 보니 케이스종류는 예쁘장한 게 만원짜리도 보였습니다. 혹시 중고일 수도 있겠지만(물어보지 않았습니다) 보이는 게 전부인 케이스는 새것같은 중고라면 마다할 이유가 없습니다. 헤드셋, 마우스, 키보드 등 악세사리도 아무래도 벌크로 내다 놓는 것들이 싸죠. 쿨러, 저항, 써멀구리스 등 자잘한 튜닝부품도 쉽게 살 수 있습니다. ODD도 벌크로 종종 나오고..
     나진상가나 원효로 다른 상가는 아는 사람은 찾아갈 만합니다. 예전에 그 상가에 의외로 싼 물건을 파는 데도 있고 컴퓨터 서적을 20%싸게 파는 곳도 있고 해서 잘 갔는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올해 컴퓨터 부품을 주문한 가게도 이 쪽에 있습니다. 요즘은 거의 택배거래를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방문판매를 하는 매장이라도 인터넷으로 보고 구매확정하고 찾아갈 경우, 입금하고 전화로 몇 시에 찾아가겠다고 해야 기다리지 않을 겁니다.
(설령 방문구매가 안된다 해도 그건 단지 불편할 따름이지 상인이 윤리적으로 잘못하는 건 아닙니다. 손님 상대와 재고 구비는 상인 관점에서는 결국 비용입니다. 통신판매만 하면 상인은 재고를 최소화할 수 있고 언제 방문할 지 모르는 손님상대를 할 필요가 없므으로 그 인력을 줄이거나 돌려 구매와 발송을 더 많이 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가 싼 값입니다. 매장 판매비중이 높다면 매장 접대를 않을 이유가 없지만, 그러지 않아도 될 만큼 매장에서 직접 사가는 사람이 적다는 얘기겠지요. 비싸면서 방문구매가 안되는 집은 안가면 그만입니다. 택배비 명목으로 실비보다 더 많이 받는 매장이 많은데, 저도 불만입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4천원을 넘는 곳에 주문한 적은 없습니다)

다나와 마켓
여기 역시 중고품 위주지만 쓸 만한 부품도 싸게 나옵니다. 케이스종류가 있고, 또 개인간 거래로 CPU/보드/램 등을 구하거나 거래 가격대를 가늠하기 좋습니다. LCD모니터, VGA등을 중고품 거래상들이 벌크로 판매하는 루트기도 합니다. 다량 취급하는 상인들이라 물건을 잘 고르면 개인간 거래보다 나을 수도 있습니다.

옥션/ G마켓
낚시도 많고 엉터리 가격도 많지만 어쨌든 참고할 만한 사이트입니다. 옥션과 G마켓은 LCD모니터 신품을 구하기 좋습니다. 수수료가 있어서 좀 비싸지만 용산 매장들 통신거래보다 배송료가 저렴하다는 점, 그리고 할인쿠폰과 배송료 포인트를 쓸 수 있다는 점은 장점입니다. 신품, 중고 모두 취급. 결제금 처리 방식상 일종의 애스크로 기능을 하는 점도 장점입니다.

동호회 장터
가능하다면 이 방법이죠. 믿을 만한 동호회, 신용있는 회원에게 중고로 사는 편이 제일 낫습니다. 그런 사람들과 거래하면 깔끔하고 하자도 적고 가격도 합리적으로 부르니까요. 하지만직거래가 주종을 이루는 단점, 그리고 머피의 법칙이 적용된다는 거. 필요할 땐 안보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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