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x 만원짜리 저가형 본체

키보드/마우스/모니터 제외입니다.
- 키보드+마우스는 7천원(저가형 중 그럭저럭)~1만2천원(삼성전기 세트)선에서 평균적인 걸 구할 수 있습니다.
- 모니터는 오픈마켓에 주문하면 신품기준 16~18만원 사이에서 19~20인치 일반/와이드 중 고를 수 있습니다.

결국 풀세트 40만원짜리 견적인 셈입니다.

부품을 고른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CPU: 시더밀 코어 셀러론과 셈프론이 거의 단종되는 분위기라 이제 가장 저가형 CPU가 됐습니다. 바로 상급 CPU인 E2140은 +3만원 더 들어갑니다.
       컴퓨터를 좀 아는 사람이 아니라면 듀얼 코어는 꼭 필요하진 않을 것 같아 싱글로 넣었습니다. 사실, 최저가 세트에서는 조금만 더 줘도 듀얼코어, 조금만 더 줘도 DVI보드, 조금만 더 줘도 훨씬 많은 용량.. 이런 식으로 체감 향상이 큽니다. 필요와 욕심과 예산사이에서 타협을 잘 봐야죠. ^^
  * 다른 글에 적었듯이, DVI보드+듀얼코어로 최저가 세트는 브리즈번4000+ + 690G보드로, E2140 + 현무보드보다 1~2만원정도 더 쌉니다.
  
• 보드: 램슬롯 4개, 시리얼, 프린터포트 다 있고 eSATA포트가 있습니다. DVI포트는 없습니다. 전압조절 가능한 모양이고, PCI-e클럭은 266까지만 고정, 메모리슬롯은 4개나 최대 2GB쯤인 모양. 콘로420 1.6GHz를 2.1GHz까지는 안정적으로 오버할 수 있습니다.
       eSATA포트가 필요없다면(eSATA포트가 아니라 내부 SATA포트를 밖으로 돌려주는 브라켓은 4천원정도 합니다), PCI-e클럭 고정여부는 불확실해도 1333을 지원한다는 다른 보드들, 예를 들어 디앤디컴 945GC보드도 알아볼 만 합니다.
       DVI단자가 필요하다면 +11000원 더 주고 유니텍 현무 보드를 쓸 수 있습니다. 차세대 CPU를 지원하면서 DVI포트가 달린 보드(G31)는 +32000원,
  
• 램
• 케이스: 슬림형 미니케이스는 빅빔 LGC-1000 케이스가 제일 쌉니다. 15000원. 굳이 저걸 고른 이유는.. 욕심 좀 부려봤습니다. ^^
• 파워: 싼 파워입니다. 저소음 튜닝은 직접 할 생각으로 골랐습니다. +1000원 비싼 포맨 300W짜리는 단자를 골고루 다 갖추고 있어서 괜찮아보였습니다.
  
• 하드: 160G. 80G보다 6천원 비싼데, 이 정도면 괜찮겠다 싶습니다.
• DVDRW: 새로 맞추는 거니까 이 정도는 있어야하지 않을까싶습니다. 혹시 하드가 모자라더라도 여기서 커버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