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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컴퓨터 부품에 관한 잡설 본문
아래는 정론이 아니라 그냥 생각입니다. 이 블로그에 끄적인 다른 글처럼.
중고? 나이든 사람들은 중고를 산다는 걸 참 꺼려하죠.
하지만 중고도 잘 사면 괜찮습니다. 특히 컴퓨터부품은 몰라서 새걸 산다고 할까요?
HDD/ODD소음, 배드 섹터, 시스템 상태를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고품의 매력은 저렴한 가격에 있습니다. 물론, 택배비나 수수료같은 비용을 포함해서 싸야죠. 중고는 실용적인 이유로 찾는 만큼, 따로 따로 구하면 의외로 택배비 부담이 커집니다. 어떻게 묶어 사고 어떤 걸 따로 살 것인가, 무엇을 중고로 사고 무엇을 새걸로 살 것인가.. 신경을 좀 써야 합니다. =_=
요즘 3G대 성능 싱글코어 CPU를 넣은 저렴한 중고가 많이 나와서, 업무용이라면 굳이 새걸 살 이유가 없어보입니다. 다나와 장터에 물량으로 나오는 제품이나 옥션, 대형 동호회 장터 등에 나오는 걸 잘 고르면 쓸만한 녀석을 LCD모니터를 포함해서 새것보다 싸게 30만원이내에서 구할 수도 있습니다. (견적에 언급했듯이 몇 달 전부터 싱글코어 업무용 제품을 40만원정도면 새 물건으로 LCD모니터까지 함께 장만할 수 있었습니다. 그게 아니라도 며칠 전, 경제신문과 다나와에 17만원짜리 본체 기사가 올라왔고, 다나와 최저가에 요즘 17" LCD는 15만원대, 19" LCD는 16만원대부터 올라와 있습니다. 여기에 키보드와 마우스만 더하면 OS를 설치하고 쓸 수 있는 세트가 됩니다. 기분 좋은 새것도 그리 비싸지 않으니 중고를 살 때는 그 이점을 따져보세요)
저는 되도록 물량을 내놓는 업체 판매품을 먼저 찾아봅니다. 사무실에서 닳도록 쓴 물건도 나오지만, 의외로 신동품이나 리퍼가 나오기도 하거든요. ^^
* HDD는 제외. 데이터의 생명인 HDD는 중고품도 별로 안 쌉니다. 게다가 사용중 소음이 나는 경향이 있어서 그걸 미리 들을 수 없고 또 나중에 그 이유로 멀쩌안 걸 반품받아달라기도 거시기할 것 같아 아직 안사봤습니다. 아주 싸게 나오면 공DVD대신 쓸 수는 있겠네요. ^^
중고? 나이든 사람들은 중고를 산다는 걸 참 꺼려하죠.
하지만 중고도 잘 사면 괜찮습니다. 특히 컴퓨터부품은 몰라서 새걸 산다고 할까요?
- CPU: 중고로 사서 나쁠 게 없는 항목입니다. 쿨러 상태는 체크해볼 만.
- 램: 중고가나 새거 값이나 배송료 생각하면 그게 그거. 단종된 램을 구할 때나 알아보게 됩니다.
- HDD/ODD: 이건 예외적으로 어지간하면 새걸 사야 합니다. 자기 쓰던 걸 쓰면 썼지 남이 쓰던 걸 돈 주고 사긴 꺼려지는 항목. 기계부품에 광학부품이라 닳기 때문입니다. 다만, 예산이 빠듯하고 용도가 한정됐다면 ODD정도는 중고를 사도 괜찮습니다. 업무용일 때 ODD는 프로그램 설치할 때와 가끔 백업할 때정도만 쓰니까요. HDD는 중고살 때 생각 좀 해야 합니다. 단순 백업보관용이면 배드만 없으면 큰 문제가 없겠지만요.
- 케이스: 상태만 괜찮으면 장터에서 중고품을 사도 전혀 문제없습니다. 개인이 파는 게 아니라 가게에서 물량으로 파는 중고품은 신품과 거의 동일한 것도 있습니다.
- 메인보드: 어지간히 악질만 안걸리면 중고를 사도 문제 없는 항목.
- VGA: 보드와 마찬가지. 이 둘은 신품 정보와 상품의견을 가격비교사이트에서 꼼꼼이 체하는 게 중요합니다. 사용중 불량은 쿨러나 낙뢰정도고 잘 쓰다 중고로 팔 때는 제품 자체 문제는 별로 없습니다. 있어도 초기불량이나 제조시 버그, 또는 그런 문제로 A/S센터에서 교환받은 걸 파는 정도.
- 파워: 이거는 웬만하면 새걸 사는 게 좋습니다. 단, 출시일이 오래되지 않았다고 확인가능하다면 괜찮습니다.
- 키보드, 마우스: 중고를 돈주고 사기엔 택배비가 부담되는 가격대인데다, 싼 신품도 많기 때문에 HHK라든가 그 정도는 안돼도 평판이 좋은 걸 목적하지 않는다면 일부러 구할 필요는 없습니다. 혹시 중고 시스템을 사면서 업어오게 됐다면 껍데기를 비눗물로 잘 세척해야 합니다.
HDD/ODD소음, 배드 섹터, 시스템 상태를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고품의 매력은 저렴한 가격에 있습니다. 물론, 택배비나 수수료같은 비용을 포함해서 싸야죠. 중고는 실용적인 이유로 찾는 만큼, 따로 따로 구하면 의외로 택배비 부담이 커집니다. 어떻게 묶어 사고 어떤 걸 따로 살 것인가, 무엇을 중고로 사고 무엇을 새걸로 살 것인가.. 신경을 좀 써야 합니다. =_=
요즘 3G대 성능 싱글코어 CPU를 넣은 저렴한 중고가 많이 나와서, 업무용이라면 굳이 새걸 살 이유가 없어보입니다. 다나와 장터에 물량으로 나오는 제품이나 옥션, 대형 동호회 장터 등에 나오는 걸 잘 고르면 쓸만한 녀석을 LCD모니터를 포함해서 새것보다 싸게 30만원이내에서 구할 수도 있습니다. (견적에 언급했듯이 몇 달 전부터 싱글코어 업무용 제품을 40만원정도면 새 물건으로 LCD모니터까지 함께 장만할 수 있었습니다. 그게 아니라도 며칠 전, 경제신문과 다나와에 17만원짜리 본체 기사가 올라왔고, 다나와 최저가에 요즘 17" LCD는 15만원대, 19" LCD는 16만원대부터 올라와 있습니다. 여기에 키보드와 마우스만 더하면 OS를 설치하고 쓸 수 있는 세트가 됩니다. 기분 좋은 새것도 그리 비싸지 않으니 중고를 살 때는 그 이점을 따져보세요)
케이스, 파워, 키보드, 마우스는 신품이 다나와 최저가보다 낮은 값에 가끔 나옵니다. 케이스는 리퍼가 나오기도 하는데, 원하는 모델이라면 약간 정도는 참아줄 싼 값 구해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그 외, dvi포트나 멀티모니터용으로 중고 vga나 lcd를 구할 때도 괜찮습니다.
저는 되도록 물량을 내놓는 업체 판매품을 먼저 찾아봅니다. 사무실에서 닳도록 쓴 물건도 나오지만, 의외로 신동품이나 리퍼가 나오기도 하거든요. ^^
* HDD는 제외. 데이터의 생명인 HDD는 중고품도 별로 안 쌉니다. 게다가 사용중 소음이 나는 경향이 있어서 그걸 미리 들을 수 없고 또 나중에 그 이유로 멀쩌안 걸 반품받아달라기도 거시기할 것 같아 아직 안사봤습니다. 아주 싸게 나오면 공DVD대신 쓸 수는 있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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