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2140, 내장 VGA (DVI포트) 30만원짜리 본체 견적

CPU/보드/하드는 쓸 말이 없고, ^^ 보드는 DVI+Sub 듀얼 포트 지원합니다.

1. 키보드/마우스는 합계 12000원짜리. 지피(구 삼성전기) 키보드+마우스 세트도 동가격입니다.
2. ODD는 LG DVDRW. 다나와 최저가를 찾으면 삼성제품은 5천원 싼 28000원짜리부터 있습니다.
3. 파워는 히로이치 250W. 컴바인드 120W라지만 이 시스템에 쓰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효율이 표시되어있어서 선택한 것인데, 그런 것보다 별도로 힘 좋은 VGA를 달 생각이라면 포맨 300W짜리가 12000원밖에 안하면서 괜찮아보입니다. 그걸로도 부족하다면 3만원대 에너맥스나 다른 브랜드를 찾아야.. 요즘은 microATX파워도 많이 나옵니다.
   
4. 램은 2GB를 달았습니다. 넉넉했으면 해서요. :)
   극오버를 염두에 둔다면 PC2-6400이 필요하겠지만 저 보드의 오버능력이 아직은 알려진 바 없습니다.
5. 케이스는 일반 슬롯을 쓰는 슬림형입니다. 15000~19000원사이 슬림케이스중에 예쁜 게 많습니다. 특별히 고른 이유는 없습니다.
   

좀 비싼가요? 줄일 수 있는 부분을 찾아보면, ODD를 CDRW로 바꾸고 램을 1G만 달면 -4.1만원, 파워를 싼 걸로 바꾸면 -1.2만원, 키보드+마우스를 TG쯤으로 바꾸고 케이스를 약간만 더 싼 걸로 바꾸면 결국 총합 5~6만원정도를 줄일 수는 있습니다. 그럼 25만원선이 됩니다.

AMD조립가와 차이는?
DVI포트가 달린 AMD보드는 5.2만원선부터 있었습니다. 5천원정도 싸네요. 브리즈번4000+이 또 E2140보다 한 5천원 싸죠. 결국 CPU+DVI보드값은 AMD가 1만원정도 싼 정도로 격차가 줄었습니다. 둘 다 2.4GHz정도까지는 오버클럭이 잘 된다는 CPU라 FSB1333에서 PCI-Ex 100MHz를 먹느냐가 관건이 되겠습니다. ^^; 그리고, 오버하지 않더라도 인텔쪽을 싸게 쓰고 싶었지만 DVI포트가 없어 망설였던 사람들에게는 딱 맞는 제품이 되니까 늦으나마 참 잘 나왔네요. 인텔칩셋 DVI포트가 달린 보드는 그 밖에 새로운 세대인 G31보드가 7만원대 후반에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향후 업그레이드나 램 비동기세팅, CPU오버클럭 등이 아니라, 단지 DVI포트만 관건이라면 약간 생각을 바꾸면 4만원대 보드에 2-3만원짜리 PCI-Ex VGA를 달아 쓰는 것도 확실한 방법입니다. ATI나 nVidia의 최저가형이 그 정도 하고, 내장보다 못하지는 않은 편이기 때문입니다.
     보드 칩셋의 그래픽 성능쪽은 AMD에 들어간 것들(ati나 nvidia)이 낫거나 오버를 통한 성능향상 여분이 있고, CPU자체의 오버를 통한 성능향상 기대치는 인텔쪽이 낫습니다. 단, 오버시 AMD쪽과 달리, 저 인텔칩셋은 오버시 외장 VGA를 달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발열은 실용적으로 둘 다 무난하고, 오버했을 때는 인텔쪽이 조금 낫다는 말이 있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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