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락스사용법(feat. 유한락스), 배수구 세정제 사용주의법

락스 사용법을 잘 설명하고 있는 링크

락스는 잘 환기되는 환경에서 사용하고, 사용 전후에도 꼭 환기 잘 하고,
마스크쓰고 고무장갑끼는 것이 안전하다.

보통 청소할 때 원액을 쓸 일은 거의 없다. 백 배 이상 희석(보통 이삼백 배, 용도에 따라 더 묽게도.. 희석하므로 설명을 잘 읽고 희석 비율을 잡을 것)해서 사용한다.

먼저 제대로 청소한 다음 사용하고,
15~20분 사용 후 반드시 물로 씻어내 제대로 닦아내라는 것.
절대로, 끓는 물에 희석하거나 혼용하지 말 것. 열탕소독 금지.

https://yuhanrox.co.kr/white_paper_intro

유한락스를 가열하면 안되는 이유!
https://yuhanrox.co.kr/HealthTip/131153

락스 냄새는 닦아내서 멈춰야 합니다. 사라질 때까지 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https://yuhanrox.co.kr/CleaningTip/129556

ㅡ 유한락스 원액은 사실 무색 무취에 가깝고, 흔히 말하는 '락스냄새(수영장냄새)'는 락스와 유기물이 결합한 다음 나는 냄새. 이 "클로라민"은, 염소가스와는 전혀 다른 종류고, 냄새도 다르다.

ㅡ 락스를 희석한 물을 뿌리고 지정된 시간(보통 15~20분)이 지난 다음에는 반드시 씻어내고 닦아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냄새도 오래 남을 뿐 아니라, 락스뿌린 부분에 남은 락스의 부식작용이 오랫동안 계속되어 재질이 상하니까 손해다. (부식된 곳이 보이는 부분이면 내가 불편하고 마는데, 배관이 삭아 아래층에 물새면 일이 아주 커진다)

락스나 배수구 세정제(다른 회사의 제품도 주성분과 화학작용은 비슷하므로 해당) 사용시 배관부식 주의

https://yuhanrox.co.kr/CONSUMER_QNA/70364

ㅡ 유한락스는 순수한 염소계 살균소독 및 표백제
ㅡ 펑크린(배수구세정제) 성분은 용해제, 염소계표백제, 부식방지제. ^[각주:1]

ㅡ 유한락스와 펑크린 둘 다 금속배관(특히 동재질)을 부식시키므로 쓰면 그런 데는 안 된다(일반 락스도 부식성있음). 하지만 보통 가정에선 금속재질이라도 합금배관이라 쓸 만한 모양.^[각주:2]
ㅡ PVC배관도 부식되는데, 락스와 달리 펑크린은 PVC배관보호제가 들어있다.

유한 펑크린 사용법
https://yuhanrox.co.kr/CONSUMER_QNA/47897
문답형식인데,
좀 더 알기 쉽게 정리해주면 좋겠군요.
간단히 말해, 배관청소에는 락스쓰지 마세요하는 이야기입니다.

* 펑크린 상품설명을 보면, 단백질은 녹이지만 기름기가 떡진 데는 사용하지 말라는 듯.



* 그 외. 다이소 가루세정제 사용법 리뷰글 하나 링크
락스든 배수구(하수구)세정제든 유기물과 반응하는 것이기 때문에, 보이는 부분, 청소할 수 있는 만큼은 청소해준 다음에 부어주면 효과가 더 좋다는 것.

1. 다른 브랜드의 성분표를 보면 대충 이런 식이다: 수산화나트륨(가성소다; 단백질분해능력이 강함) + 락스 + 물 까지가 공통이고 그 외 배관보호제나 기타 옵션 성분. [본문으로]
2. 단, 이 제품말고 일반적인 배수구 세정제이야기지만, 부어놓고 너무 오래 방치하면 부식돼 변색된 걸 눈으로 볼 수 있었다는 사용기가 있다. 그리고 배수구세정제라고 팔리는 제품 중에는, 수산화나트륨(가성소다)와 락스까지는 들어있는데, '배관보호제'는 성분목록에 없는 제품들이 있다. 그리고 내가 찾아본 제품들은 배관보호제가 있다는 제품도 그 성분이 무엇인지는 따로 적지 않는다. [본문으로]